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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체스 두었다가 맨붕와서 10분만에 글 올립니다
대략 10분 전의 일입니다. 거의 50여일만에 체스를 다시 구독해서 온라인으로 게임을 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나와 등급이 비슷한 사람과 랜덤으로 경기를 하죠. 그런데 최근에 거의 매일같이 하루에 몇 게임씩 하고 나름 전략도 익히고 했던 게임인데, 오랜만에 해서 인지 기물의 길이 가물가물하면서 뭘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하나도 생각이 안 나더군요. 겨우 50여일 게임을 안 한 것 같은데 말이죠. …
경찰관이 저의 카페 CCTV 확인요청 하러 온 이야기
많은 동남아국가들이 이륜차를 이동도구로 많이 사용하는데, 대만도 마찬가지로 오토바이나 자전거 등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많습니다. 특히 제가 살고 있는 이런 지방에서는 오토바이가 없으면 정말 불편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스쿠터’ 라고 하는 그냥 당기면 나가는 오토바이를 많이 탑니다. 저도 전기스쿠터를 자주 이용을 하는 편이구요. 아무래도 오토바이가 많다보니 오토바이 사고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오토바이운전자들이 교차로나 앞에 시야가 없는 …
대만학생과 드디어 태국시골에 도착 (5편)
이런저런 개인적인 일들로 인해서 대략 20일만에 대만학생과의 태국여행이야기 5편을 올립니다. 먼저 이 이야기는 1편부터 이어서 보시면 이해가 빠르구요. 1편. (보러가기) 2편 친척동생 합류 (보러가기) 3편 대만학생 잠시 잃어버린 이야기 (보러가기) 4편 원숭이에게 안경뺏김 (보러가기) 이번 여행을 기획할 때 중점을 두려고 했던 부분 중 하나는 저 학생에게 ‘편안한 부모와의 생활’을 떠나 육체적인 고생을 하게 해 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