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스트라이다동호회 사람들과 오랫동안 교류하며 스트라이다를 타오고 있습니다. 타이베이에 있을땐, 저 동호회사람들과 자전거 자주 탔었죠.
올해는 타이중지역 자전거를 타기도 했습니다. 아래에 유튜브링크 걸어봅니다.
대만 각 지역에서 제가 살고있는 운림고속철도역까지 기차를 타고 와서 자전거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저도 저 때 부터 참가를 하고 싶었는데, 이 앞에 고양이에게 할퀴어져 병원가서 파상풍주사 맞고 하던 순간이 마침 이 분들이 여기 모이는 순간이라 저는 부득이 처음부터 참가를 하지는 못 했습니다.
최근 운림지역의 기온은 온화합니다. 아침/밤에는 약간 쌀쌀함을 느끼는 기온이지만 대체로는 온화한 날씨라 야외활동하기에 딱 좋습니다. 주변에 꽃들이 만개를 해서 꽃향기도 많이 흩날립니다.
여기 운림현의 명물중 한 곳이 호미의 철로에서도 기념사진을 찍었네요.
그런다음 특별히 저의 카페까지 오셔서 음료도 한잔씩 주문을 하셨습니다.
모두다 저 달고나라떼 맛있다고 극찬을 해 주셨습니다. 대만에서 처음 먹어 보는 맛인데, 너무 맛있어서 집에 싸서 가져가고 싶다고들 하시더군요.
오후에는 제가 가이드를 해서 이 지역에서 유명한 식당에 가서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저는 여기 동호회활동을 대만에 처음 왔을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거든요. 중간에 대만을 떠난 적도 있었고, 매번 활동을 다 참가하지는 못 해도 단체대화방에서 꾸준히 교류는 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함께 동호회활동을 하는 건 좋죠.
그런데 가끔 한국의 커뮤니티의 글들을 보면…
나이가 얼마 이상인데, 동호회나가면 민폐 아닐까요? 나이가 얼마 이상인데 동호회 참가하면 이상하게 볼까요? 라는 글들이 있는데, 나이가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저는 이런 모임에서 나이 물어보지도 않고, 나이엔 별 관심이 없거든요.
그리고 나이가 들어도 이런저런 인생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 그렇지 않으면 이런 사회모임의 지인들도 필요하고, 이런 모임을 통해 사람들과 교류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