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컬쳐 시즌2
어디서 살든 행복하면 그만
방콕시내를 보면 위 사진과 같은 강 이라고 하기는 좀 뭐하고, 수로? 같은 곳들이 있습니다. 저 수로를 따라 사진처럼 수상버스가 다니기도 하고 수상시장이 형성이 되어 배에서 물건을 파는 사람들도 볼 수 있죠.
마찬가지로 수로주변에는 주택가가 형성이 되어 있어 사람들이 삽니다. 오늘은 그 수로주변의 주택가를 걸어 보겠습니다.
숙소에서 나와 그냥 걸어 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주변도 천천히 돌아보면 평소 보지 못 한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도 하죠.
그리고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해외여행 가고 싶어’ 라고 하기 전에 내 주변부터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태국에는 저런 나무가 많습니다. 저런 나무는 정말 멋지지 않나요?
지금은 도심이지만, 이전에 이런 도시가 형성되기 전부터 저 자리에서 자란 나무 같습니다.
이런 거대한 나무에는 늘 토테미즘이 곁들여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냥 걷다보니 이런 수로옆 마을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이런 수로변 마을과 거기서 사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서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저기도 오래된 듯한 목조건물이 보이고…
다른쪽에도 세월이 느껴지는 목조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사실 전체적으로 건물들이 좀 노후화 된 모습이긴 했습니다.
마을 입구에 작은 슈퍼마켓이 있습니다. 주택가에는 이런 작은 슈퍼가 하나 있는 것이 참 편리하죠.
골목은 아주 좁습니다. 좁은 골목을 따라 이리저리 걸어 봅니다.
저 분은 선글라스를 끼고 주무시고 계시는지, 저를 쳐다보고 계시는지 가늠이 되질 않습니다.
부엌이 저렇게 집앞 골목에 있고, 마침 점심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 옆으로 수상버스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의 유튜브채널에 이 곳 모습을 소개해 두었습니다. 좀 더 재미있고 생동감넘치는 영상을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유튜브를 봐 주세요.
얼음을 배달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운데 아이스박스 같은걸 사용하는 배달원은 거의 볼 수가 없습니다.
보통은 저렇게 이륜차, 삼륜차에 실어 배달을 하더군요. 저러면 좀 많이 녹지만 뭐 그 정도는 신경을 쓰지 않나 봅니다. 저는 카페에 사용할 얼음을 직접 구입해 오는데 차에 아이스박스를 두고 거기에 담아 오거든요.
태국화교호조사, 즉 태국에 있는 화교들의 모임 사무실 같습니다. 그 아래에 화교부녀양로원 이라고 적혀 있는 걸 봐서는 특별히 여성이나 고령자들을 위한 모임인 것 같습니다.
아마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는 호텔건물인 것 같습니다.
만약 지금도 저런 건물에서 호텔영업을 하고 있다면, 무슨 100년전 영화배경이 될 것 같은 그런 외관입니다. 그럼에도 이전 영화들 보면 저런 형태의 숙박시설에서 머무는 모습을 볼 수 있죠.
1층에 카페를 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오래된 건물 복층형태에 마침 카페앞 세워져 있는 차량도 마쯔다 CX-5 파란색이라 저의 대만카페가 연상이 되어 찍어 보았습니다. 지금보니 타이어휠도 같은 모양입니다.
요즘 유튜브채널의 영상도 찍다 보니 사진의 수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혼자서 영상도 촬영하고 사진도 찍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어떤 유튜버들은 영상, 사진장비를 동시에 고정하는 그런 도구도 사용하면서 촬영하지만, 뭐 아직 저는 그 정도는 아닌것 같고…
아직 영상촬영에 대한 경험과 기술이 적어서 엄청 힘드네요.
그럼에도 유튜브영상 많이 시청해 주시면 더 재미있고 다양한 영상들 올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