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컬쳐 시즌2
어디서 살든 행복하면 그만
오늘은 평화로운 바다 사진을 올리고 싶네요.
평화로운 곳에서 편히 쉬길 기원합니다.
태국하면 바닷가 많은 휴양지가 떠 오르고, 저도 몇몇 바닷가 휴양지를 가 보았는데요. 여기는 많이 알려진 휴양지 해변이 아니라 오히려 작은 어촌마을 입니다. 그래서 외국인 많은 그런 휴양지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한적하고 고요한 것이 너무나 인상적이고 마음이 편안해 지더군요.
정말로 능력만 되면 이런 곳에 방 하나 구해 놓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제가 지금 대만지방도시에서 살고 있어서, 지방으로 내려 가서 사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태국의 해변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여러 해변마을이 보입니다. 지도를 보시면 아주 넓은 면적이 바다와 맞닿아 있고, 따뜻한 기후로 인해 일년내내 춥지 않은 이런 바닷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세상일 걱정없이 이런 곳에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지금도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보면 귀향, 귀농 이런거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준비를 잘 해서 가야 합니다.
아무리 사람 많은 도시가 싫어 시골로 간다고 해도 시골도 사람이 있는 곳이고, 오히려 시골은 사람과 더 가깝게 지내야 할 수도 있구요.
동남아의 바다는 일단 겨울이 없어, 입수가능한 날짜가 한국보다는 많고, 여기는 또 수심이 이렇게 많이 걸어 나왔어도 사람 키보다 낮아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겠더군요.
정작 장기로 살게 되면 물놀이 그렇게 하지 않게 될 것 같긴 합니다만…
대만은 4면이 바다잖아요. 그래서 이런 해변이 많을 것 같지만 정작 4면이 섬으로 된 것 치고는 백사장이 없거나 수심이 깊어 이런 느낌이 안 나는 곳들이 또 많습니다. 한국의 서해와 동해의 바다형태가 다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은 그냥 평화로운 바다사진을 올려야 할 것 같았습니다. 2024.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