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카페 앞 도로에 드디어 도색작업을 했습니다. 수도관교체작업을 한다고 도로를 파헤치고 새롭게 아스팔트를 깔고 난 뒤 마무리 도색작업을 한 건데요.
아쉬운 건 이 도로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같은 것이 바닥에 없습니다. 주택가라서 아이들도 많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많이 돌아다니는 도로거든요.
선을 그어 놓으니 이제서야 뭔가 도로 같은 느낌이 듭니다.
볼때마다 느끼지만 저 기계는 어떻게 선을 반듯하게 긋는건지 신기합니다.
저의 카페앞 도로가 직선으로 뻗어 있어서 간혹 미친듯이 속도를 내는 놈들이 있습니다. 오토바이 중에도 미친듯이 속도를 내는 녀석도 있고, 차 중에도 간혹 굉음을 내며 속도를 내며 달리는 녀석이 있습니다. 여기 주택가에 아이들과 노인들이 많거든요.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BMW와 아우디 는 높은 확율로 속도를 내며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 그런건 아닙니다만…)
비 내리는 날 화분을 내어 놓았습니다. 사진은 선을 긋기 전 모습이구요.
저기 사진에서도 보실 수 있듯이 저의 이웃들 중에서도 아이들이 튀어 나오거나 저렇게 어르신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주택가 골목을 차도주행 하듯이 달리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오늘8/16 오전 7시 30분경 대만중부지역에 지진이 있었습니다. 당시 샤워를 하고 있었는데, 뭔가 흔들리는 느낌이 있어 어지러움증을 느끼는 건가 싶어 걸려 있는 옷걸이를 보니 심하게 흔들리면서 경보메세지가 울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