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거리에서 누군가 미어캣 두마리와 저렇게 산책을 하고 있더군요. 얼마전에 저의 카페 손님의 검은뱀도 소개를 해 드렸고, 저의 카페에만 이미 족제비, 도마뱀을 비롯해서 다양한 종류의 애완동물들이 방문했었는데요.

얼마전 소개해 드렸던, 저의 카페 단골뱀 입니다. 저의 카페에 그동안 다양한 애완동물이 왔었습니다.

저 뱀 주인과 그 친구가 며칠전에는 또 햄스터를 각각 입양했다고 직접 들고 찾아와 소개?를 시켜 주더군요. 애완동물 대표하면 또 햄스터가 빠질 수 없는데… 근데 저 햄스터를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개체를 키우면 종종 ‘사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 정서에 좋지 않을 수도 있으니 면적대비 개체수를 조절해야 합니다. 

반면 2025년 들어 저에게 처음 발견된 게코도마뱀 인데요. 저의 카페 유리창이나 담벼락에 저 도마뱀을 아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대만에서는 주로 작은 크기의 도마뱀만 볼 수 있는데, 아주 가끔 손바닥보다 더 큰 도마뱀이 출몰하기도 합니다.

반면… 태국에서는 대형 도마뱀이 많죠. SNS에서 보면 태국에는 도심 건물에도 심심찮게 대형도마뱀이 나타나는 영상을 볼 수 있는데요. 정말입니다. 제가 살아본 바로는 도심에서도 쉽게 대형도마뱀 및 대형뱀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저의 태국시골아가씨가…

자기가 키우고 있는 애완도마뱀이라고 사진을 보내 왔더군요. 저 아가씨의 시골살이 소식은 여기 차이컬쳐시즌2에서도 종종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만, 뭐 저렇게 큰 도마뱀을 키우고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분명 애완동물가게 등에서 구입을 하지는 않았을 것 같고, 분명히 집주변, 논밭주변에서 포획한 녀석인것 같은데, 저렇게 애완동물화가 되네요. 

아직 포획경로?에 대해서는 물어 보지 않았는데, 조만간 업데이트를 해 보겠습니다. 

무튼 며칠전 거리에서 미어캣을 애완동물로 키우는 주인과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다른 개나 고양이와 키우는 건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마침 저 쪽에서 하얀색 개가 다가 오고 있었는데요.

한녀석은 경계를 하면서 한녀석은 아예 주인이 아닌 사람에게 숨더군요. 

또 저렇게 주인의 다리를 붙잡고 숨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주인 다리사이에 배를 드러내고 누워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저게 개나 고양이처럼 복종을 나타내는 뜻인지 무섭다고 저러는 건지는, 우리가 미어캣에 대해 너무나 아는 것이 없어서 저도 모르겠습니다.

족제비를 집에서 키우는 것도 특별해 보였는데, 저런 야생동물인 미어캣을 또 집에서 키우는 모습을 직접 보는건 처음입니다. 

최근에 저의 카페 손님중에 야생성이 강한 벵갈고양이를 데리고 온 적이 있었는데요.

멋진 표범무늬와 함께 표범을 축소 시켜 놓은 듯한 야생의 느낌이 멋있더군요.

저 당시에 생후 6개월 정도 였는데 이미 늠름했습니다. 아직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안고 있어도 얌전하고 해서 마음에 들더군요. 새끼 낳으면 한마리 주겠다 라고 해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크면서 야생성+공격성+포악성 으로 인해 중성화수술을 시켜 버렸다더군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그 주인도 두손두발 들었다고…

아무튼 얼마전 미어캣 본 김에 애완동물이야기 함께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