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2025-03-252025-03-25뱀이 출몰하는 저의 카페 저의 카페 단골뱀손님 입니다. 종종 저의 카페에 와서 시간을 보내는데요. 이번에는 와서 점심을 먹고 갔습니다.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저 새끼쥐를 먹는다고 합니다. 저렇게 파충류먹이용으로 판매를 한다고 하며, 저 새끼쥐도 품질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고 하네요. 이렇게 가까이서 뱀이 뭘 먹는 모습을 보는건 처음인데요. 보통은 영상이나 동물원에서 보겠죠.영상을 보시려면 클릭해 주세요. 제가 원래 뱀을 잘 못 만지는 편이고 무서워 하는 편인데, 이 뱀은 단골이기도 하고 많이 작아서 올때마다 손에 올려 봅니다. 마침 올해가 뱀의 해라 저의 카페에 붙어 있는 뱀 춘련과 함께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작성일자 2024-10-252024-10-25카페손님이 데리고 온 애완뱀 카페손님이 고양이와 애완뱀을 데리고 왔습니다. 제가 뱀을 워낙 무서워 하고 공포까지 느끼는 사람이라, 뱀을 가까이 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저렇게 손에 올려 보았습니다. 저렇게 나무껍질이 있는 집에 키우는데, 항온항습계 까지 넣어 두었습니다. 뱀은 변온동물 이라 온도유지가 중요하죠. 제 손에 올리기 전에 실제 나눈 대화입니다.나 : 독 없는 뱀이냐?손님 : 그렇다.나 : 판매자가 독이 없다고 했냐?손님 : 그렇다.나 : 혹시 판매자도 너도 독이 있는데 모를 수도 있지 않냐?손님 : ……그렇게 재차 독 없음을 확인하고 손바닥에 한 번 올려 보았습니다. 이 남자 손님은 괜히 옆 테이블에 앉아 있다가 얼떨결에 뱀을 손에 올려 보았습니다. 저의 가까운 사람 중에도 뱀과 도마뱀을 애완용으로 키우는 사람이 있어서 크게 낯설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저는 애완용으로 뱀은 좀 무섭네요.이 두사람 모두 여기 대학교 학생들인데요. 이 두 학생도 저의 단골이라 대화도 자주 나누고 했었는데, 개성이 뚜렷하고 삶의 주관이나 삶의 방향성이 있습니다. 개성, 삶의 주관 이야기가 나와서… 오늘 25일 26일 양일간 저의 카페에서 아이돌생일축하 전시회를 합니다. 팬들이 공간을 마련하고 찾아와서 함께 즐기는 그런 행사인데 저의 카페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것이 여기가 나름 지방도시거나 시골도시 임에도 이렇게 행사를 열었는데, 저 한국아이돌의 생일을 위해 찾아 오는, 더군다나 저런 가방까지 만들고 저기 케이스에 보이는 인형은 저 아이돌의 마스코트 라고 하는군요. 모르는 팬들끼리 와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하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습니다. k-pop 이 인기가 많다는 건 해외 오래 살아서 알고 있지만 또 이렇게 직접 체험을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