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의 직업훈련을 받은 고양이들과 함께 보트를

고양이와 보트를 함께 탈 수 있는 태국의 어느 마을을 왔습니다. 이 곳은 태국의 여느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수로를 따라 주택가, 상점 들이 있는 그런 마을인데요. 여기에 고양이와 함께 보트를 탈 수 있다는 곳이 있어서 와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들은 ‘전문직업교육’ 을 받은 녀석들이더군요. 고도의 강도 높은 특수한 훈련을 통과한 녀석들만 선별해서 직업전선에 투입이 된 듯 했습니다. 

손님의 등에 올라가기, 보트사이를 뛰어 다니기, 먹기 싫은 풀 뜯어 먹기 등등… 엄청난 스킬 들을 발휘하더군요. 그 중에서도 압권인 것은 일부러 물에 빠져 손님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그런 교육도 받았습니다. 

위의 영상을 보시면 충분히 뛰어 건널 수 있는 거리임에도 손님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일부러 물에 빠지는 몸개그를 합니다. 

저의 대만 카페에 고양이 세녀석이 있는데, 마땅히 보고 배워서 저의 카페운영에 도움이 될만한 그런 자세인 것 같습니다. 살묘성인하는  자세로 주인의 영업에 도움을 주려는 저런 자세…

제가 평소 저의 카페 고양이들에게 영업시간에 방에서 잠만 자지 말고 가끔 내려와서 손님들하고 어울리고 하라고 그렇게 말을 하는데도 듣질 않거든요.

손님들에게 보여주려고 풀을 뜯어 먹는 녀석입니다. 저의 카페 고양이 중 한 녀석은 사료도 딱 자기 입맛에 맞지 않으면 안 먹는 녀석이 있는데 이렇게 손님들에게 풀먹는 공연도 기꺼이 하는 주인입장에서 보면 바람직하고 연말보너스를 더 챙겨주고 싶은 고양이 입니다. 

혹시라도 ‘에이 고양이가 무슨 풀을 뜯어 먹어? 그냥 풀을 입에 넣어 놓고 사진한장 찍은 주작이겠지’ 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아래 영상도 함께 올립니다. 

작은 수로를 따라 고양이들과 배를 타고 천천히 거닐다 보니 저 순간만큼은 일상의 바쁜 잡념들로 부터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노를 저어 주시는 분들이 간단한 영어도 하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고양이 이름도 알려주고, 고양이들이 배들 사이로 오갈 수 있도록 서로 조율을 하면서 이동을 하더군요.

셀카를 찍을 때 저렇게 자세도 잡아 주네요.

저희는 저 분들과 서로 사진을 찍어 주기로 하고 배에서 내려 사진을 교환했죠. 다른 배의 사람들과 서로 사진찍어 주기 아이디어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탄 배의 전체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까요.

저렇게 잘 뛸 수 있는 녀석이 일부러 물에 빠지는 연기를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점점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교복을 입은 학생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주변에 학교들이 많아서인지 다양한 교복을 입은 중고등학생들이 많았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할 때의 풍경도 멋있더군요. 

고양이들과 함께 보트를 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구요.

어떤 관광지는 지불한 돈에 비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 이번에는 여기 와 보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재미를 위해서 왜곡, 과장, 허위사실 등이 다수 들어 있음을 밝힙니다. 저의 카페 고양이들도 나름 카페에 내려 와서 손님들과 교류?도 하고 영업의 20% ? 정도의 지분이 있습니다. 

저의 차 mazda cx-30 짙은 썬팅 뜯어 내고 밝은 걸로 교체

자동차 필름을 교체했습니다. 이번에 태국에서 살게 되면서 중고로 mazda cx-30을 구입했는데요. 전 차주분께서 유리전체를 가장 어두운 썬팅으로 했더군요. 차를 구입할때는 멋있어 보였죠. 그럼에도 저는 평소에도 짙은 썬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처음 운전을 할 때 너무 어둡더군요. 조금 적응이 되면 나아질까 싶기도 해서 탔었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군요. 그래서 썬팅을 다시 했습니다. 

제차와 옆의 차를 비교해 봐도 색상이 너무나 짙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태국처럼 더운 나라에서 태양을 막아 보겠다는 집념은 알겠는데 그럼 밤에는 운전을 안 하겠다는 건지?

저도 야간 운전이 너무 힘들더군요. 특히 태국에는 도로에 가로등도 없이 컴컴한 도로가 많은데 그런 곳에 미등 안 켜고 주행하는 오토바이, 자전거도 많고 뜬금없이 중앙선에 서 있는 사람이 갑자기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안전을 위해 멋?을 포기합니다. 

특히 전면 측면 썬팅을 저렇게 짙게 하는건 안전을 위해서라도 규제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측면도 너무나 어두워서 옆에서 오는 오토바이들이 잘 안 보이고, 특히 밤에 전조등 안 켜고 운전하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드디어 자동차필름을 교체하러 왔습니다. 저기 3M의 CMIR5 정도 그러니까 판매하고 있는 가장 어두운 색상으로 썬팅을 했더군요. 주인이 15로 할래, 25로 할래 하길래 그냥 가장 밝은 35로 해 달라고 했습니다. 

가끔 사람들이 어두우면 자외선 차단이 더 잘 되는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가시광선하고 자외선은 다른 영역이고 기본적으로 자동차유리가 자외선은 98% 이상인가 다 차단되게 나옵니다. 그러니까 필름을 붙이든 안 붙이든 자외선은 기본적으로 다 차단을 합니다. 

작업자 두 분이서 필름교체 작업을 하시더군요. 저의 대만카페 2층 창문에 열차단 필름 붙이는 작업을 제가 직접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 때 너무나 힘들었고, 결과물도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역시 저 분들은 전.문.가. 라서 그런지 기포하나 없이 엄청 빨리 잘 하시더군요. 

그러니까 이 기술로 돈을 버는 것이겠죠. 

대만에서 mazda cx-5 를 구입하고 나서 블랙박스를 제가 직접 설치했었거든요. 케이블을 안쪽으로 보이지 않게 매립하는 작업을 혼자서 유튜브영상 보면서 해 보았는데, 못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힘들더군요. 

이번에 mazda cx-30 을 구입하고 나서는 그냥 맡겼습니다. 금방 설치를 해 주더군요.

역시 돈이 인생의 많은 어려움을 해결해 준다는 교훈?을 다시 배우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돈은 많이 못 모으고 이런 교훈만 반평생 배우니까…

확실히 저 분들은 기술자 인 것이… 보통 저런거 하면 한 명은 필름 잡아 주고 한 명은 문지르고 이렇게 2인 1조로 하면 편할 것 같은데 따로 각각 작업을 하더군요. 도대체 측면유리야 면적이 작아서 그렇다 치더라도 전면유리를 도대체 어떻게 혼자서 작업을 하는건지 건물 유리창 떼내서 혼자서 해 본 사람으로서 상상이 안 갑니다. 

가끔보면 측면유리 썬팅 짙게 되어 있으니까 저렇게 사이드미러 부분만 썬팅필름을 잘라내서 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만큼 짙은 썬팅은 야간에 안 보인다는 뜻입니다. 

짙은 썬팅으로 사람한명 죽여봐야 이런 짙은 썬팅이 얼마나 위험한 건지를 알텐데…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은 내가 직접 경험해 보기 전에는 그걸 잘 모르죠. 인생은 늘 그렇게 흘러 가는 거구요. 무튼 사고예방, 안전을 위해서 돈을 좀 썼습니다. 

교체를 하지 않은 뒷좌석 유리와 비교를 한 사진입니다. 확실히 빛투과율이 달라졌죠. 

그리고 이제는 야간에 실내에서 주차할 때 유리창을 내리지 않습니다. 썬팅이 짙게 되어 있을때는 주차할 때 늘 유리창을 내렸거든요. 어두워서 안 보입니다. 

주행뿐 아니라 주차할 때도 훨씬 편해졌습니다. 

제가 만약 20대 30대때 이런 상황이었다면 어.쩌.면. 짙은 썬팅을 고수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때는 어려서 운전 칼치기, 지그재그, 음악크게 틀고 달리기 이런 것이 멋있다 라고 생각했던 시절도 있었으니까요. 

철없던 20대 시절. 과일배달 알바 하던 시절… 알바형은 1톤 트럭으로 저는 1.4톤 엄청 낡은 트럭으로 과일 싣고 배달 다녔었는데, 이 형이 제 앞에서 지그재그 속도를 내더군요. 당시 운전병으로 제대한지도 얼마 안 되었고, 1종대형부심? 도 꽉 차 있던 터라 서로 누가 가게로 빨리 돌아가나 시내에서 ‘이니셜D’ 찍은 적도 있었죠. 

그 당시에는 광안리 해변도로를 이런차 타고 유리창 내린 뒤 크게 음악틀고 질주하는 것이 멋있다 라고 생각을 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위의 차는 nissan 의 그 유명한 skyline 입니다. 

항상 저의 콘도 주차장에 있어서 그저 바라만 보는 차 입니다. 

갑자기 스포츠카 하니까 이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제가 최근 몇년간 차를 총 4대 구입했습니다. 

mazda cx5, mazda cx3, mazda cx5, mazda cx30. 

대만의 mazda cx5 는 대만의 대학생 친척에게 타라고 주고 왔는데, 얼마전 앞차를 살짝 추돌했다고 사진을 보내 왔더군요. 보니까 번호판만 살짝 찌그러 졌습니다. 

첫번째 태국에서 구입한 mazda cx5 였구요.

그 아래 파란색은 대만에서 구입한 mazda cx5 입니다. 지금 대만에서 친척조카가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태국 대만은 차 값이 한국에 비해서 많이 비싼데, 그 와중에 일본차 아니면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돈 없는 서민은 일본차가 그나마 현실성 있는 가격대이구요. 다른 일본차들은 뭔가 디자인이 제 취향이 아니라 안전+디자인에서 mazda 로 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이유는…

아주 어릴때는 인생 열심히 살면 페라리 포르쉐 타고 다닐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인생을 살다보니 저런 1차 드림카 말고 2차 드림카였던 BMW M 시리즈도 타기 어렵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오픈스포츠카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저렴한 저 mazda mx-5 를 노후에 타고 다니는 것이 하나의 꿈? 인데요. 과연 언제가 저 차를 제가 구입해서 타고 다닐 수 있을런지…

저 차의 차값을 검색하고서는 ‘요즘 차들에 비해서 차 값도 그렇게 안 비싼데, 저걸 구입 못 해?’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내가 만약 저 차 딱 한대만 있으면 생활이 엄청 불편하겠죠. 그래서 저런 차는 세컨차로 운영을 해야 하는데 살면서 저런 스포츠카를 세컨차로 운용할 정도로 여유있게 살기가 쉽지 않잖아요. 물론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중에서 더 비싼 차를 타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고, 세컨차를 타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이 그렇게 되기는 쉽지 않고, 점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돈이 있음면 집이라도 한채 마련해 두고 싶고, 노후대책을 하고 싶지 20대 30대처럼 저런 차를 막 지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보니 마스다, 마쯔다, 마즈다, 마츠다 Mazda (아무 거나 맞아라)가 한국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제가 타 보니까 차가 나쁘지 않습니다. 이전 한국에 살면서 현대 기아차를 탔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괜찮더군요. 

mazda mx-5 를 언젠가 제 능력으로 구입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은 자동차썬팅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혹시 자외선 차단때문에 썬팅 짙게 하는 사람이 계시다면, 기본 차량유리에서 아마 98% 이상 차단을 해 줍니다. 프라이버시 때문이라면… 외국에 살다보니 썬팅 거의 안 하고 다니는 차들이 너무나도 많기도 하고 내가 운전을 하면서 남의 차 내부를 그렇게 쳐다 볼 일이 있나 싶기도 하고…

사람 죽이기 전에 안전하게 썬팅 가장 밝은 걸로 바꾸었습니다. 

2026년 신년맞이 방콕 차이나타운 걸어보기

2026년 새해. 차이컬쳐Chiculture 니까 또 중국관련 이야기를 한번은 해야죠. 중화권문화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차이나타운을 가면 뭔가 친숙한 느낌이 듭니다. 

새해연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더군요. 코로나기간 이전에 사람들이 많았던 시절을 경험했었고, 코로나기간 사람들이 급감해서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았던 모습도 경험을 했던터라, 다시 이렇게 사람이 많은 모습을 보니 뭔가 ‘회복’이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군중속에 고양이 한 녀석이 눈에 띕니다.

차이나타운 답게 중화권 관련 물품도 많고,  복잡한 대로변에 테이블 놓아 두고 장사를 하는 이런 식당의 풍경도 하나의 특색입니다. 오래됨, 혼돈, 무질서, 이런 것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날씨가 좋았습니다. 여전히 덥긴한데, 못 걸어 다닐 정도로 덥지도 않았고, 저렇게 푸른 하늘까지 더해져서 천천히 걸어다니며 돌아보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았거든요. 보통 단기관광객들은 짧은 시간내에 많은 걸 봐야 하니 보통 이런 여행하면 2만보 이상씩 걷기도 하잖아요. 저는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저날 실제로 태국친구들이랑 점심 먹으러 나왔다가 ‘그냥 한 번 돌아보자’ 라는 마음으로 둘러 본거라 여유있게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몇 개월 만에 왔는데, 그전에 없었던 가게들도 많이 보이고, 벽화들도 새롭게 그려진 것들이 몇 있더군요. 

코로나기간때는 사람들도 적었고, 공실도 많아서 이런 곳을 와도 흥?이 좀 덜했는데, 역시 이런 곳을 사람도 붐비고 다양한 상점들이 영업을 하고 있어야 더 느낌이 삽니다. 

 

차이나타운도 천천히 걸으면서 건물들을 보시면 역사의 흔적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다양한 형태의 건물들을 보는 걸 좋아하거든요. 특히 한국은 현대식 획일화된 디자인의 아파트들이 많고, 어느 도시/지역을 가나 아파트+상가단지 의 풍경이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어떤 곳을 가면 기시감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런 다양한 멋진 건물들을 느껴볼 기회가 많지 않죠 한국에서는… 

저런 건물들은 ‘돈만 있으면’ 하나 구입해서 내외관 잘 보존해서 아이들이 찾을 수 있는 ‘어린이도서관’ 으로 운영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태국은 전국적으로도 저런 독특한 느낌이 나는 건물들이 많습니다. 지방도시는 건물한채 가격이 또 그렇게 비싸지도 않습니다. 

이런 건물들도 나름 특색이 있죠. 그냥 방치가 되어 있는 것 같은데, 누군가 잘 정돈해서 잘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의 건물같은 경우가 이번에 보니까 누군가 리모델링을 해서 영업을 한 아주 오래된 건물입니다. 아래 건물은 100년되었다는 지방정부의 ‘인증’ 도 있더군요.

바로 이 건물인데요. 오랜긴간 비워져 있었는데, 25년도 중반인가부터 내부 공사를 하더니만 이번에 보니 저렇게 가게를 하고 있었습니다. 건물 외벽은 그대로 남겨 두고 내부만 개조를 해서 저렇게 영업을 하니까 건물의 느낌도 그대로 살리면서 좋습니다. 무엇보다 저 가게를 보면서 괜찮았다고 생각을 했던건, 저런 건물에 또 무슨 ‘간.판’ 이랍시고 건물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걸 달아서 외관을 훼손하지 않았다는 거죠. 

제가 상가건물주가 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가끔 어떤 상가건물을 가 보면 외벽의 간판을 가게별로 다 통일을 한다든지, 건물외벽과 어울리게 만들어 놓은 곳이 있습니다. 그런 상가건물주는 자신의 건물가치를 어떻게 올리고 보존하는지를 잘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외벽에 있는 간판들이 그나마 좀 괜찮은 건물외벽의 디자인을 다 죽여버리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게 어쩔 수 없는 것이 어차피 단기간 장사만 하고 빠져 나갈 사람들이라 그런 가게업주에게는 ‘멋’ ‘디자인’ 보다는 그냥 ‘시인성’ ‘단가’ 를 먼저 보게 되니까요.

영국에 살던 친구가 이야기를 해 주던데, 자기 나라에서는 건물외벽 수리도 허가를 받고 해야하고, 유리창이 깨졌는데, 그거 교체하는 작업도 정부에 통보를 하고 지정해주는 유리로 교체를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주일간인가? 깨진 유리상태로 지냈다고… 이전에 유럽도시 갔을때, 창문외부에 화초들이 많이 있어서 멋지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것도 정부에서 보조?를 해 주는 거라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는데 이 내용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또, 태국은 어딜가나 저런 목조건물이 많이 남아 있어서 독특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건물만 보다가 저런 목조건물을 보면 신기하긴 하죠. 유지보수는 어떻게 할까? 북미쪽도 목조건물주택이 많다고 하죠. 그래서 허리케인 오면 건물이 쉽게 파손되고, 일본도 목조건물이 많이 남아 있어서 겨울에 그렇게 춥다고도 하고, 제가 살고 있는 대만에서도 목조건물들이 가끔 보입니다. 

다양한 건물디자인과 자재의 건물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미적인 감각을 끌어 올릴 수 있는 환경이긴 하죠. 문화의 다양성을 배워나가는데도 도움이 되구요. 

그리고 이렇게 창문위에 저런 가리개가 있는 모습을 보지 못 한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쟤는 햇빛을 차단해 주는 용도나 비를 차단해 주는 용도입니다. 저 방향이 북향이니까 쟤는 비를 차단해 주는 용도로 설치를 했겠네요. 저 면이 북향이라는 건 건물벽의 색상을 그 옆 면과 비교해 봐도 유추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 저런 건물들 보면 창문을 완전히 덮는 덮개가 있습니다. 저 사진 위의 건물에도 있죠. 아직 창문덮개가 있는 건물들이 많습니다. 

창문덮개가 있어도 비를 가려주는 차단지붕이 필요한 이유는, 태국처럼 더운 나라에서는 비가 내려도 창문 열어 두지 않으면 통기가 안 되어서 실내가 더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비가 내리더라도 창문을 열어 둘 수 있는 저런 비차단지붕이 필요한거죠.

표정과 모습이 완전 Stranger Things의 Eleven과 같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는거…

넷플릭스가 만들어 놓은 건지 개인예술가가 만들어 놓은건지는 모르겠지만 광고효과는 좋겠네요.

 

진지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나서는 또 멋적은지 웃으면서 얼른 자리를 뜨는 모습입니다. 

최근에 시즌5 part2 가 올라 왔던데요. 연휴기간동안 다 볼 예정입니다. 

소소하지만 이런 중국풍 나는 받침이 있는 커피잔으로 블랙커피도 한잔 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중국과 태국의 문화를 느껴 볼 수 있는 방콕 차이나타운 입니다. 비단 중국/태국의 문화뿐 아니라 과거의 문화와 현재의 문화를 극명하게 느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다양성을 체험하게 해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해외생활 하면서 느낍니다. 앞으로는 다양성에 익숙한 아이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사회도 점점 문화적 다양성은 심화될 것이고, 지금 제가 일을 하고 있는 조직처럼 타부서 중국사람과 업무미팅을 하고 대만상사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태국팀원들과 실무를 보면서, 일본직원과 회사생활 이야기도 가끔 나누고, 독일직원과 아침인사를 나누고, 싱가폴직원에게 업무외적인 부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더 많아 질 것이니까요. 외국인들하고도 업무를 많이 해 봐야 업무를 잘 할 수 있는거죠. 많은 한국분들이 해외공장 나가서 문화적, 언어적 장벽으로 능력발휘를 못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경험을 해 봐야 하는거죠. 짧게 라도 해외어학연수 가 본 사람과 안 가본 사람의 차이가 크듯이 말이죠. 

또, 동남아에도 중국에서 이주해 온 중화권사람들이 많습니다. 인류든 동물이든 늘 변해가는 환경에 새로운 장소로 이동을 하며 생존하고 발전해 왔죠. 그런 면에서 보면 저는 늘 ‘먹을 거리가 있는 환경’ 으로 이동을 하며 삶을 적응해 오고 있는 것 같고, 늘 ‘이 곳에 풀이 다 떨어지면 언제든 새로운 풀이 있는 초지로 이동을 한다’ 라는 마음으로 살아 왔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의 환경이 어떻게 다시 변할지도 모르고, 지금 내가 있는 조직이 영원히 나를 먹고 살게 해 줄 수 없다는 걸 알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한국의 저의 할아버지 세대는 농지가 있는 그곳에서 평생을 떠나지 못 하고 살다가 그 곳에서 삶을 마감하다보니 세상을 다양하게 볼 기회가 적죠. 매번 만나는 사람이 딱 그 ‘촌’ ‘부락’ ‘마을’ 사람들이니까요. 

저는 이런 차이나타운을 올 때 마다 100년전 200년전 혹은 그 이전에 어느 사람들이 이주를 해서 정착을 하고 지금의 환경을 만들었다고 생각을 하니 그 당시 초창기에 온 사람들은 정말 고생했겠구나 라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낯선 곳에 가서 정착을 하며 살기가 쉽지 않거든요. 

태국, 2025 마지막 날 그리고 26년 첫날 이야기

2026년의 첫날은 절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저 불상은 태국여행 소개할 때 가끔 나오는 불상입니다. 도심지 한 가운데 있어서 사진을 찍는 장소에 따라 독특한 느낌을 주거든요. 저의 집에서도 멀지 않은 곳인데, 오늘 처음 가 보았습니다. 평소에는 유튜브나 태국관광관련 사진자료로만 보았던 곳입니다. 

12월 31일은 약속이 있어서 방콕시내, Central World에 나갔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시내전체에 사람이 많더군요. Central World 앞 도로 뿐 아니라 Siam Paragon쪽의 그 지하철다니는 고가쪽 도로도 전면통제를 했더군요.

제가 31일날 저의 회사 회장님이 참석하는 저녁약속이 있어서 식당을 저기로 예약했었는데요. 앞쪽 도로를 저렇게 차단을 해서 차가 들어 올 수가 없더군요. 이 길 뿐 아니라 방콕 중심가에 차도를 통제하는 곳이 많아서 차량으로 이동하기가 쉽지 않았고, 저녁에는 일부역은 무정차 통과를 하더군요. 서울 한강에 불꽃놀이 하면 혼잡방지를 위해  한강변 일부지하철역  무정차통과를 하는 것처럼 말이죠.

아마 31일날 가장 성대한 신년축제가 열린 곳이 Icon Siam 이 있는 강변이 아닌가 싶은데요. 원래 그 곳을 가 보려다가 아예 포기했습니다. 여기 Central World 도 사람이 이렇게 많아서 이동이 어려운데, 거기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을 하니 그냥 빨리 집에 가고 싶더군요.

카운트다운을 하고 0시가 되자 도심 곳곳에서 불꽃축제가 벌어지더군요. 다행히 저의 방에서 방콕전체를 다 볼 수 있어서 저렇게 멀리서나마 불꽃놀이 하는 모습과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변 주변의 고급식당들은 예약도 어렵고, 예약을 하더라도 보증금 걸고, 최소주문금액이 상당하더군요. 그래서 일부러 강변이 아닌 곳을 예약을 했는데, 거기도 사람이 꽉 찼었고, 또 시내 전체에 저런 레스토랑, 바 등에서는 저런 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신년맞이 축제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5년도의 마지막을 회장님과 식사를 하면서 향후 몇 개 있을 프로젝트를 잘 해 달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이건 뭐 밥이 코로 넘어가는 건지 모를 정도로 부담이 되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비싼 요리, 특히 평소에는 비싸서 내 돈 주고는 못 사먹는다는 삭스핀 요리를 먹었는데, 좀 제대로 맛을 음미하지 못 하고 급하게 먹어서 아쉽긴 했습니다. 

회장님께서 직접 지시를 하시는 프로젝트가 몇 있는데, 1월 1일 그 프로젝트들 잘 될 수 있도록 절에 와서 기도하고 왔습니다. 

물.론. 저는 종교도 없고 저런 신앙은 없지만, 뭔가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고 나니 기분도 좋아지고 새해 첫 하루를 뜻깊게 보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오늘 아침에 등록해 둔 헬스장을 갔는데, 휴일이라고 늦게 영업을 해서 운동 못 하고 그냥 돌아온 건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연휴동안 좀 밀렸던 업무들도 처리하고, 제가 잘 몰랐던 부분들도 스스로 공부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전 같았으면 이런 9일짜리 연휴였으면 어디 멀리 여행을 갔을건데, 이번에는 업무적으로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을 해서 공부하는데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멀리 여행을 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도 이런 아름다운 장소가 있습니다. 천천히 불상주변을 걸으니 기분도 좋아지고, 또 한국에서는 느껴보기 힘든 이런 이국적인 풍경들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꼭 멀리 떠나는 것만이 여행은 아니니까요.

올해 제가 맡은 프로젝트들이 잘 되기를 바라며, 차이컬쳐에 오시는 분들도 올해 더 잘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