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개미 와 개미알 식사

태국북부 이산지역에서는 식용개미를 파는 곳을 가끔 볼 수 있는데요. 저의 태국친구고향집에서 직접 잡은 개미와 개미알을 먹는 모습입니다.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개미는 나무에서 채집을 하구요.

더군다나 저 나뭇잎 뒤를 보시면 하얀색의 고기가 있는데 쟤는…

민물고동입니다. 열대지역이라서 그런지 고동의 크기가 한국의 시골에서 제가 잡았던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큽니다. 저도 어린시절 방학때 시골에 가면 고동 자주 잡아서 간장에 졸여 먹었었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크기가 비교가 안 됩니다. 

이 애벌레도 먹습니다. 살이 잘 올라서 먹음직 스럽게 보입니다. 

이 애벌레는 이 지역에서 많이 생산이 되는 사탕수수에서 자라는 녀석들인데요. 사탕수수도 재배를 하면서 이 녀석들도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차이컬쳐에서 중국의 옥수수밭 밤에 가 보면 무섭다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 면적도 엄청 넓고 옥수수의 높이가 사람키 보다 커서 밤에 거길 들어가면 사람이 죽어도 아무도 모를 것 같은 느낌입니다. 또 뱀이나 야생동물도 있을 것 같구요.

실제로 저의 태국친구가 사진을 찍어 보내 주었습니다. 밤에 저 안에 들어가면 아무도 모를 것 같은데…  이전 시골사람들은 남녀가 저런 곳에 들어가서 사랑을 나누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사랑을 위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시골의 삶입니다. 

넷플릭스 영화중에 ‘in the tall grass’ 라는 공포영화가 있는데요. 나름 볼 만 합니다. 

태국 시골의 태국친구들 모습을 계속 지켜 보는데요. 

이것저것 잘 먹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개미와 개미알만 소개를 해 드렸는데, 메기 잡는 모습을 보면 그 수량이 엄청 납니다. 

제가 어릴때 한국 논두렁에서도 메기를 잡았는데, 저렇게 까지 많지는 않았거든요.

어디서 살든 잘 먹고 잘 살면 그게 행복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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