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2024-06-162024-06-16 글쓴이 foxp2.genome@gmail.com체스에서 진 대만손님이 데리고 온 고수친구와 미국친구의 대결 저는 체스초보라서 제에게 체스를 가르쳐 준 미국친구에게 늘 졌습니다. 배운지가 얼마되지 않아 하수중 하수인데요. 그러다 저에게 체스를 진 카페손님이 자기 친구중에 체스 잘 하는 사람 있다고 저 양복입은 친구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래서 미국친구와 대결이 성사되었죠. 속으로는 저 미국친구도 꽤 잘 두는 것 같은데, 체스가 보편화 되지 않는 대만에서 실력이 좋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첫번째판은 무승부.그 다음 1:1.실력이 거의 비슷하더군요. 저 미국친구는 대만에서 저런 적수를 만난 적이 없어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하더군요. 첫판 무승부 나오고 졌을때,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 겁니다. 결국 미국친구가 2:1 로 이기긴 했지만 결승판도 미국친구가 밀리다가 저 대만손님의 실수아닌 실수 하나로 판세가 바뀌어서 미국친구가 간신히 이겼습니다. 저 대만손님이 조금 더 연구를 하고 연습해서 다시 재대결 한다고 하니 복수를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체스를 좀 배우고 있는데, 기존 한국장기와 달라서 헷갈리는 부분도 많고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저의 카페 고양이 세녀석 중에서 누워있는 ‘니니’ 와 ‘호미’ 의 사이가 좀 많이 좋습니다. 항상 두녀석은 같이 다니거나 같이 잠을 자거나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경우가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