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음력을 볼 일이 많지 않아 음력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죠. 춘절(음력설)이나 중추절(추석) 이 음력이라 그 때만 ‘올해는 음력 1월 1일이 1월말이구나, 2월초구나 정도로 생각하지 평소 생활속에서는 음력을 크게 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대만에서는 음력을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해서 위의 달력처럼 양력/음력이 병기되어 있습니다.
음력생일을 보다가 대만과 한국의 음력이 다른 구간이 있다는걸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찾아 보니 올해는 윤달이 있어서 날짜가 달라지는 순간이 있더군요.
위의 두 양력달력을 보시면
한국 5월 19일은 음력 3월 30일
대만 5월 19일은 음력 4월 1일
로 차이가 납니다. 그러다가…
대만 양력 6월 17일이 음력 4월 30일 이고
한국 양력 6월 17일이 음력 4월 29일 로 되었다가
대만/한국 양력 6월 18일 부터 음력 5월 1일로 같아 집니다.
이렇게 윤달 적용이 달라지는 이유가 한국과 대만/중국의 시간대가 달라서 라고 하는데요.
저는 딱히 음력을 실생활에서 사용하지 않으니까 이런 것에 크게 관심이 없다가 이번에 음력생일을 찾아 보다 발견했습니다.
자 여기서 궁금한점은…
이렇게 대만/중국과 한국의 윤달음력이 다를 때에 한국사람이 대만에서 생일을 지낼때, 혹은 대만/중국사람이 한국에서 생일을 지낼때는 본국의 음력을 따라야 하는건지, 거주하고 있는 곳의 음력을 따라야하는건지…
이 글을 읽고 깜짝 놀랬습니다. 대단한 관찰력 이십니다. 여태껏 살면서 대만과 한국 음력이 같은 날짜라는 생각에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한국 구정과 추석날 대만과 한번도 다른적이 없었거든요..
그러면, 음력 윤달이 끼인 달에 하루 차이가 나다가 평달에서 반대로 하루 차이가 없어져서 같아진다고 이해해도 되는지요? 아주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네요~~ㅎㅎ
저도 이렇게 윤달이 있을때 음력이 달라진다는 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평소에 대만/중국과 한국의 음력이 똑같다 라고 말을 했었는데, 다시 한 번 저의 부족한 지식에 겸손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맞습니다. 윤달을 적용하는 기간이 대만과 한국이 다르더군요. 그래서 일시적으로 날짜가 달라졌다가 결국에는 같아집니다. 그래서 구정, 추석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그 동안 단순히 양국의 음력이 같다 라고만 생각을 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