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범죄도시4 犯罪都市4 봤습니다

범죄도시4 를 보고 왔습니다. 

카페는 매주월요일이 휴무라 어제 집근처 극장에서 보고 왔는데요. 매번 월요일오전에 한국영화를 보니까 대체로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지난번 ‘서울의봄’ 은 모두 4명이서 본 적도 있구요. 그런데 확실히 범죄도시는 좀 유명해서인지 다른 한국영화들 보다는 월요일오전임에도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여기가 지방도시 극장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전 몇 개의 한국영화는 이런 포스터가 하나도 없었거든요. 이번에는 무려 이런 포스터도 준비를 해 두었네요. 확실히 범죄도시, 마동석 은 흥행이 된다고 배급사에서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지난번 파묘는 대만에서는 정말 광고를 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물론 최근에는 온라인상으로 광고를 해서 이런 광고판이 크게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이전 저의 영화매니아 친구는 영화를 엄청 보는데, 볼때마다 극장에 있는 작은 광고지를 모으는 친구도 있을 정도로 그게 인기가 있었는데, 요즘엔 많이 못 본 것 같긴 합니다. 

간단히 한자 소개를 하자면… 가장 아래에 以暴制暴 라는 문구가 있는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표현입니다. 직역을 하면 ‘주먹에는 주먹으로’ 라고 하면 될 것 같구요.

無須多言 은 긴 말이 필요없다  표현입니다. 無須는 자주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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