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9일) 허리케인 밀튼에 관한 뉴스가 있어서 보는데, 플로리다의 사람들이 허리케인에 대비해서 창문에 저렇게 나무를 덧대고 있더군요.
제가 며칠전 10월 4일자 글에서 적었듯이, 가능하다면 저는 집을 지을때, 저런 창문 외부에 저런 보조방범용, 재해대비용 문을 설치하고 싶다고 한 적이 있거든요.
언젠가 어느 집을 보니 저런 장치를 미리 설치한 집이 있더군요.
10일 이후로 초강력 허리케인이 플로리다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어 미국대통령까지 나서서 ‘it’s a matter of life and death’ 라며 위험지역으로 부터 벗어나라고 경고를 하고 있더군요. 그러면서 해외순방일정도 취소를 했다고..
근데 저 동네는 보면 목조건물들이 많아서 저런 ‘유리창’의 문제가 아니라 집전체가 바람에 파손되는 경우도 많더군요. 10일전인가 왔던 허리케인에 의해서도 많은 사상자와 실종자가 나왔다는데, 아시아쪽은 태풍 피해가 심각하고, 저 동네는 또 허리케인에 의한 피해가 심각합니다.
집 침수만 한번 되어도 처리해야 할 것이 엄청 난네, 저렇게 바람에 집 전체가 다 날아가 버리면 도대체 재해보험 같은 건 되는건지 궁금하더군요.
무튼 오늘아침 뉴스를 보는데, 제가 차이컬쳐에서도 여러차례 언급했던, 유리창 외부에 추가안전문을 저렇게 설치하는 모습이 뉴스에 소개되고 있어서 소개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