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카페에서 손님들과 대만장기 두어서 연승중 입니다

가끔 저의 카페손님과 장기를 두는데요. 대만식장기를 주로 둡니다. 가끔 서양식 체스를 둘 때도 있습니다. 

며칠전에도 한 커플이 둘이서 장기를 두다가 저에게 도전?을 해 와서 한 번 두었습니다. 먼저 여자분과 장기를 두었는데, 제가 이겼습니다. 참고로 대만식장기는 한국식장기와는 기물의 움직임과 규칙이 조금 다릅니다. 

그 여자분을 ‘대파’ 해 버리자 이번엔 남자친구가 복수를 하겠다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남자친구가 복싱을 운동삼아 하는데요, 복싱으로 도전하지 않은 것이 다행?입니다. 

이번엔 남자친구를 또 다시 ‘대파’ 해 버렸습니다. 승부의 세계에서는 손님이고 뭐고, 여자든 노인이든 상관없습니다. 이겨야죠.

실력을 더 키워서 다시 도전하겠다는 운동하는 커플이었습니다. 

얼마전 태국에 있을때, 어떤 남녀커플이 저에게 장기 복수하러 왔다고 연락이 온 적도 있거든요. 그 커플은 그 전에 한 번씩 제가 이겨 버리는 바람에 다시 온 것 같은데, 손님들과 소소하게 장기 두는 재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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