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대만카페가 개업 2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저의 카페가 개업을 한지 2주년이 되었습니다. 

보통 이런 소규모자영업이 1년이내에 70~80%가 폐업을 한다고 하는 뉴스를 볼 수 있는데요. 반면 자영업을 하고 나서 3년동안 망하지 않으면 그럭저럭 자리잡고 운영할 수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2년 지난 지금 시점에서 보니 이제 어느 정도 고정손님도 확보를 했고, 어느 정도 인지도도 있어진 것 같아 안정권에 진입을 한 것 같습니다. 

Q1. 도시가 아닌 시골지역에서 카페를 하는 이유?

A : 카페를 하려는 준비는 오래 했지만, 실제로 카페를 해 본건 처음이라 임대료 등이 비싸고, 경쟁이 심한 곳에서 시작을 하기에 부담을 많이 느꼈습니다. 또, 초기자본금이 많지도 않았고, 처음이라 인테리어, 설비 등에 최소한으로 투자를 하려고 해서 시골로 오게 되었습니다. 

Q2. 대학교 주변에서 시작을 한 이유는?

A : 초기 1년, 또는 손익분기점을 넘길 시점까지 버티려면 학생들 수요를 어느 정도 바탕으로 가져가야 겠다는 계산을 했습니다. 또, 저의 카페 컨셉이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 제공’ 이어서 학생들이 많은 대학교 주변을 먼저 알아 보았고, 여기 인근 3개의 대학교상권을 먼저 둘러 보았습니다. 

Q3. 가게를 알아보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많이 할애했다고 하는데…

A : 한번도 살아 보지 않았던 낯선 지역, 그것도 외국에서 가게를 알아보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당시 이 지역에 3개월계약 방을 구해 놓고 매일같이 도보로 자전거로 오토바이로 돌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타이베이에 살고 있어서 며칠씩 와서 보고 돌아갔었는데, 그렇게 방을 구하기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단기계약 방을 구해 놓고 매일같이 골목골목 돌아다니며 가게를 찾았습니다. 

물론 상권이 좋은 번화가의 비싼 곳은 가게가 많았지만 그런 곳에서 시작을 하면 1년 못 버틴다는 생각을 해서 최대한 저렴한 곳으로 구했습니다. 

처음 여기 와서 이 주변을 돌아보면서 저기서 고양이들과 사진을 찍었는데, 결국 저 위의 마을이 저의 카페가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Q4. 오래된 건물 위주로 찾은 이유는?

A : 신축건물도 봤었는데, 신축건물은 동일한 임대료에 비해서 공간이 너무 협소하더군요. 제가 생각했던 컨셉의 카페는 일단 공간이 조금 있어야 해서 ‘동일한 임대료’ 라고 하면 좀 더 넓은 곳이 필요했고, 그러다보니 신축건물이나 아주 깨끗하고 좋은 건물을 구하기는 어렵더군요. 그래서 낡은 건물이지만 최대한 ‘저의 노동력’을 투입해서 깨끗하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오래된 건물 위주로 찾았습니다. 

Q5. 카페인테리어 업체를 통해서 인테리어를 했는지?

A : 인테리어업체를 찾아 견적을 받아 보았는데, 제가 대략 예상했던 금액의 2배 3배 이상 초과하더군요. 그래서 거의 모든걸 제가 직접 설계하고 사람을 하나하나 찾아서 작업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힘은 더 들었지만 비용은 많이 아낄 수 있었습니다. 

Q6. 카페준비하면서 가장 인상에 남는 순간이라면?

A : 1층이 유리문이나 벽이 없는 뻥 뚫린 공간이라 엄청 시끄럽고 덥고 춥고, 먼지도 많이 들어오고 했는데, 저 통유리를 붙이고 나서 이제 뭔가 카페로서의 형태가 갖추어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전기배선, 수도관, 전등, 에어컨 등등을 하나하나 준비하는 기간이 꽤 길었습니다. 건물계약하고 나서 그 시간도 꽤 걸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Q7. 인테리어에 돈을 적게 들여서 주변 카페와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걱정은 하지 않았는지?

A : 주변에 인테리어가 ‘진짜 카페 같은’ 곳도 있고, 중심가 쪽에는 제가 딱 이.상.형. 으로 생각했던 전체 통유리형태의 카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 곳들은 프랜차이저 이거나 어느 정도 투자규모가 있는 카페인데요. 저는 처음부터 인테리어보다는 ‘운영’ 으로 경쟁에서 살아남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돈이 아닌 ‘저만의 경쟁력’으로 여기서 살아남아 보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고, 거기에 자신이 있어서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Q8. 주변에 회사 그만 두고 카페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해 줄 조언이 있다면?

A : 초기투자금 + 1년 혹은 그 이상의 운영자금이 충분히 있고, 그걸 다 잃어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을때 하면 좀 마음편히 할 수 있을 겁니다. 

여기 주변에도 1년을 버티지 못 하고 폐업하는 식당, 음료가게, 카페 등등이 많습니다. 초기 인테리어, 설비 등 투자금만 준비를 하고, 운영자금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을 해서 ‘매달 벌면서 월세내고 인건비 내지 라고 하면 많이 힘들 겁니다.

Q9. 대학교 주변인데 대학생 비율은?

A : 정확히 통계를 내지는 않았지만 느낌적으로는 60~70%는 대학생이고 나머지는 일반인, 중고등학생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녀의 비율은 60~70%는 여자손님, 20%는 그 여자손님을 따라 온 남자손님, 10% 정도는 남자손님 인 듯 합니다. 확실히 여자손님의 비율이 높습니다. 

Q10. 한국인이 외국에서 가게를 열면 한류의 도움을 좀 받으려고 상호에 ‘오빠’ ‘경복궁’  등등의 한국적인 느낌이 나는 단어를 넣는 경우가 보통인데?

A : 처음 기획할 때, 단순히 한류라는 유행에 편승하는 형태로 ‘운영’ 하면 오래가지 못 할 거라 판단했습니다. 손님들 중에도 ‘한류’ ‘아이돌’ ‘KPOP’이런 것이 좋아 호기심에 오는 사람들은 한번와서 사진찍고는 다시 재방문 하는 비율이 낮습니다. 그래서 상호에도 그렇고 내부에도 아이돌, kpop 가수, 영화배우 사진이나 물건들 놓아 두지 않았습니다. 

Q11. 커피에 대해서 잘 몰라도 카페를 할 수 있는지?

A : 커피원두를 잘 알고, 커피맛을 잘 구분하는 사람이 카페를 오픈한다고 해도 다 잘 되는 건 아닙니다. 무슨 바리스타대회 수상자가 하는 카페도 다 잘 되는 건 아니죠. 횟집에서 오랜시간 회를 잘 쓰는 사람이 직접 횟집을 차린다고, 유명갈비식당에서 갈비장으로 오래 근무를 하고나서 갈비집을 직접 차린다고 해서 다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많이 알면 더 유리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지식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한다고 하기는 어렵네요.

특히 저처럼 외국에서 이런 카페나 식당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커피지식’ 보다는 ‘종합적인 통찰력’ 이 더 필요합니다.  

Q12. 외국에서 정말로 카페나나 식당을 열어 보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을 하면 좋을지?

A : 문제는 자본금이죠. 돈이 아주 많아서 폐업을 해도, 그걸 경험으로 또 열고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당장 여러분이

한국에서 2억정도 투자해서 1년뒤에 폐업을 하고 투자금 거의 손실을 봤을때 어떨지를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라며…

저의 동네에 있는 트럭피자가게인데요. 주인아저씨가 프랑스 사람입니다. 대만직원 데리고 저렇게 트럭에서 피자를 만들어 파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차량은 고정된 가게에 비해서 유동성도 있고, 인테리어비용도 적게 들어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투자비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차량, 자전거, 오토바이, 가판대 등 간단하고 적은 투자비로 한 번 해 보고 나서 본격적으로 가게를 알아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듯 합니다. 

 

카페 개업 2주년을 맞이하여 Q&A 형식으로 소회를 풀어 보았습니다. 

개업 3주년때 다시 뵙겠습니다.

저의 대만 카페주변의 논밭가운데 카페, 빵집

최근의 저의 마을에 오래된 건물을 개조해서 현대식 디저트카페를 하는 곳이 있어서 (지나)가 보았습니다. 

원래 여기는 오래된 건물이었습니다. 이 동네에 폐가나 오래된 건물들이 꽤 많은데요, 저의 카페처럼 저런 건물을 개조해서 저렇게 영업을 하는 곳들이 간간이 있습니다. 

이 건물의 맞은편 풍경입니다. 주변이 모두 논밭입니다. 논밭들 한 가운데 있는 집을 개조해서 현대식 카페를 열었는데요. 

일단 위치가 안 좋으면 뭔가 끌어 당길 수 있는 강력한 것이 있거나.

내 집이라 장사가 잘 되든 안 되든 크게 고정비용 나가는 것 없이 그냥 ‘놀면뭐하니’ 식으로 운영을 하든지.

이런 시골마을 보면 저런 폐가도 많고, 임대료가 말도 안되게 저렴한 건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테리어 아웃테리어 등 집을 좀 수리를 해야 하거든요. 아래사진처럼요.

원래 이 건물도 좀 오래된 주택이었는데, 완전히 새롭게 개조를 했더군요. 제가 갔을때 영업시간이 아니어서 내부에 가 보지는 못 했는데, 그 돈이 많든적든, 저렇게 집을 하나를 개조하려면 비용이 들어갑니다. 

저의 카페의 경우도 최대한  인테리어에 돈 안 써야지 했지만 알게모르게 돈이 꽤 들어가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이런 자영업을 한번 해 보지 않으신 분들은 ‘저 정도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라고 할 수 있지만, 회사 때려치고 어디 시골에 가서 카페를 하나 차리고 싶지만 카페를 차리는 순간 엄청난 초기투자비용과 기약할 수 없는 운영경비가 들어가다보면 대부분 1년내에 폐업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1억 손실 보면 속 쓰린 정도가 아니라 뼈가 깍여 나가는 고통이 수반될 수도 있습니다. 

모쪼록 잘 되기를 기원하며…

저는 저 날 또 논밭 한가운데 있는 빵집에 빵을 사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도심에 사시는 분들은 빵 사러 간다고 하면 보통은 주변 마트나 프랜차이저 상점을 가기 마련이죠.

여기 시골생활이란… 빵을 사러 가려면 논밭, 사탕수수농장 및

이런 파이애플농장 사이를 지나서 가야 합니다. 

중간중간 오래전 문을 닫은 여러 상점들이나 빈집들도 많습니다. 

주차장도 저렇게 논 옆의 공터입니다. 

이른아침에 갔더니만 공기도 시원하고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마침 갓구워낸 빵들을 화덕에서 꺼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침에 새소리 들으며 이런 빵냄새 맡으면 기분이 안 좋을래야 안 좋을 수가 없죠.

시골에서 살면 이런 부분은 좋습니다. 차가 막히지도 않고, 딱히 주차하기 어려울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고… 또 저는 여기서 스쿠터를 종종 타고 다니니 더더욱 주차걱정할 필요 없구요.

빵사러 복잡한 상가건물 안 가고 이런 자연속 빵집에서 빵을 살 수도 있는 그런 대만중부의 시골생활 입니다. 

신혼여행으로 대만중부 저의 카페를 찾아 준 아는 동생부부

아는 동생녀석이 신혼여행으로 제가 살고 있는 대만에 왔습니다. 신혼여행을 왔는데, 제가 공항에 픽업을 가야죠. 저도 그 녀석의 신부를 실제로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비행기가 연착이 되어서 조금 늦게 나왔더군요. 그래서 저의 카페가 있는 중부지방까지 운전해서 오니 거의 저녁이었습니다. 

일단 첫날저녁은 대만식 훠궈로 했습니다. 

둘째날, 타이난 관광을 시켜 주었습니다. 저의 카페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타이난하면 대만의 여느 도시보다 관광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당일치기 일정이라서 가장 무난한 코스로 정했습니다. 

저는 여기 오전에 와서 걷는걸 좋아하는데요. 공자사당 입니다. 

저 부부를 아는 저의 카페손님이자 여기 대학교 학생도 함께 갔습니다. 저 학생이 마침 타이난에 배드민턴 대회가 있어서 함께 겸사겸사 왔습니다. 

공자사당 외에도 주변에 천천히 걸으며 볼 거리들이 많습니다. 오전에 여기와서 걸으면 뭔가 마음이 차분해지고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서 제가 선호하는 장소입니다. 

인근에 있는 이전 일본식 백화점 건물에 왔습니다. 여기 백화점은 이전 건물을 그대로 보존해서 백화점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엘리베이터라든지 내부 모습들이 이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시간여행을 하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이 백화점은 백화점 내부에서 외부를 저렇게 볼 수 있다는 것이 다른 백화점들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오후에 많은 곳을 데려다 주고 싶었는데, 시간이 짧더군요.

점심먹고 어쩌고 하니 오후가 짧더군요. 安平古堡안평고보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 둘러 보았습니다.

제가 최근에 서양식체스를 두니까, 저 ‘堡보’ 라는 한자에 대해서 소개를 해 보면요. 서양체스에는  King과 Rock 의 위치를 맞바꾸어 King을 보호하는 castling 이라는 동작이 있는데요. 그 castling 의 중국어한자가 城堡 이기도 합니다. 저 보堡는 보루 할 때 사용되어 지는 한자입니다. 한자의 구조를 보시면 왜  보루인지 감이 오실겁니다. 

처음 오는 관광객을 위한 가장 보편적인 당일코스로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공항으로 마중나가서 고속철도역으로 배웅을 해 주었습니다. 

일자로는 2박3일 머물렀지만, 도착당일 밤에 도착, 떠나는날 이른 아침에 출발 해서 정작 여행을 함께한 날은 하루였습니다. 일정이 짧으니 아쉽죠. 

저렇게 떠나면 언제다시 해외여행을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결혼하고 애낳고 살면서 해외여행 자주 다니기도 쉽지가 않죠. 가끔보면 ‘일년에 한번 해외여행 가기’ 를 목표로 삼는 부부들도 있는데, 살면서 참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애가 있으면 더 어렵죠.

아무튼 신혼여행 온 아는 동생 부부와 짧은 여행을 마쳤습니다. 

이전 영어학생의 결혼식 참석

이전에 저에게서 영어를 배웠던 학생이, 이번에 결혼을 참석을 했습니다. 

이 학생은 제가 타이베이 살 때 저의 집 바로 옆에서 일을 해서 알게 되었는데, 제가 여기 중부지방도시에 카페를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 학생의 고향집이 카페에서 차로 5분거리에 있다는걸… 그래서 결혼식도 저의 카페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웨딩홀에서 하더군요. 

이번달에 대만친구가 타이베이에서 결혼식을 했었는데, 거리가 멀어서 참석을 못 했거든요. 카페가 토요일 일요일이 바쁘기도 하고, 결혼식 참석을 위해 4시간 운전도 좀 어려워서 인사만 했었는데, 이 친구는 마침 같은 도시 10분 거리에서 결혼식을 해서 쉽게 참석 할 수 있었습니다.

이 학생은 제가 대만 처음 와서 알게된 이후로 영어수업때문에 거의 일주일에 한번 정도 만났을 정도로 교류가 많았지만, 돌이켜보니 정작 수업외에는 식사 한번도 제대로 못 했을 정도로 수업외적인 기억이 없는 학생입니다. 최근에 여기 와서 식사 한 번 함께 했네요. 

비록 영어를 제대로 배우지는 못 한 것 같지만, 본인의 전공을 잘 살려서 지금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결혼식 당일 신부는 얼마나 정신이 없겠어요. 그래서 그냥 간단하게 축하한다는 인사만 했습니다. 

신랑신부 입장을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인데요.  신부들러리를 비롯해, 가장 앞에는 아마 지인들 혹은 친척의 아이들이 저렇게 이쁘게 차려입고 입장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저 남자아이의 복장을 보니 저도 아주아주 어릴때 결혼식장에 저런 반바지에 하얀색 팬티스타킹 같은 걸 입고 참석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즐겁게 웃고 있던 저 여자아이가 갑자기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서럽게 울기 시작했는데요. 그 이유가…

신랑신부 앞에 들어가는 사람들 모두 여자가 남자의 팔짱을 끼고 들어가라고 사회자가 말을 하자, 자기는 저 옆에 있는 남자아이 팔짱끼기 싫다고 울기 시작하더군요.

역시 이런 가족행사에는 우는 아이들도 있어줘야 뭔가 자연스럽습니다. 저 여자아이는 팔짱끼기 싫다고 울고 있는데, 정작 그 옆에 있는 남자아이는 의문의 1패를 했고, 주변 모든 어른들은 그 모습을 보며 다 웃고 있는 그런 전형적인 즐거운 결혼식풍경 이었습니다???

팔짱 안 끼겠다고 우는 여자아이의 모습에 다들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족행사에는 이렇게 우는 아이 한 명은 나와줘야 그 느낌?이 삽니다.

이런 모습을 볼 때면 시간이 참 빨리 흐르는 것 같습니다. 기억속에는 ‘어린 학생’ 으로 남아 있는데, 어느 순간 보니까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는 나이가 되어 버렸네요. 

멋진 오토바이 타고 오신 카페 여자손님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대만은 이륜차, 특히 오토바이가 생활 기본이동수단입니다. 남녀노소 대부분 스쿠터 정도는 타고 다닙니다. 한국에서는 오토바이 못 타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대만에서는 오토바이가 기본 이동수단입니다. 

최근 저의 손님이 쿨하게 생긴 산악오토바이 같은 걸 타고 오셨길래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저 분은 헬멧도 멋지네요.

저의 카페손님들 대부분도 이륜차를 타고 오시며, 그 중에서도 오토바이가 많습니다. 여기 대학교 신학기가 시작되거나 졸업시즌이 되면 오토바이배송트럭이 바쁩니다. 여기서 타이베이까지 오토바이 한대 보내는데 대략 1300대만달러 정도 듭니다. 

보통은 스쿠터를 많이 타는데, 위의 사진처럼 여자분들이 중형/대형 오토바이를 타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오토바이도 모두 여자손님들 것입니다. 

어떤 여자손님은 키도 그렇고 덩치도 엄청 작은데, 저런 높은 오토바이를 타는 경우가 있어서 제가 물어 볼때도 있습니다. ‘도대체 발이 땅에 닿기는 하냐? 그렇게 높고 큰 오토바이 타면 불편하지 않냐?’

그럼에도 여자분들의 대답은 멋있어서 탄다 인데요. 오토바이를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어떤 오토바이는 정말 멋있긴 합니다. 

반면 또 저렇게 여성스러운 느낌이 나는 오토바이를 타는 여자손님도 있긴 합니다. 저의 단골손님의 커스텀디자인 오토바이 입니다. 

저도 대만살고 있는 동안 오토바이면허를 따 볼까 고민중인데, 오토바이타면 속도를 낼까봐 걱정이 되어서 고민중에 있습니다. 

시속50에 걸려있는 스쿠터를 타면서도 좀 당기면 신난다고 느끼면서 조금 더 빨리 달려 보고 싶다고 생각을 하는데, 일반 배기량 높은 오토바이 타면 제어를 못 할까봐 고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카페손님이나 주변사람들 중에도 오토바이사고 크고작은것 다들 경험하고 있고, 그 중에는 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들도 많거든요. 

며칠전 개성있는 오토바이 타고 온 카페손님 사진 올려 보았습니다. 

친언니에게서 톰과제리 문신을 한 카페단골손님

저의 카페단골손님 한명이 문신을 했다면서 저렇게 보여 주더군요. 문신쪽 일을 시작한 언니가 있는데, 자기가 첫손님이었다고 하네요. 보통 일을 처음 시작하면 좀 서툴기도 해서, 심지어는 이발을 하는 것 조차도 두려울 때가 있는데, 저렇게 문신을 했네요. 

톰과제리의 톰 같기도 하고, 제리 같기도 하고 의문이 들었었는데, 오늘 드디어 궁금증이 해소가 되었네요. 왜냐하면…

마찬가지로 언니에게서 문신을 받고 나서 비용은 1/3 로 후려쳤다고 합니다. 

참고로 문신을 중국어로는 刺青 이라는 단어로 더 많이 사용합니다. 문신紋身 文身 이라고 해도 알아 듣습니다.

제리의 문신을 하나 더 해서  오늘 왔더군요. 톰과제리를 엄청 좋아하나 봅니다.

저의 이웃중에 팔뚝에 아들과 딸 얼굴을 문신으로 한 분은 계시는데, 이런 톰과제리 캐릭터는 신선하네요. 영화 첨밀밀에서 조폭두목(증지위曾志偉)가 마사지사로 일을 하는 장만옥이 미키마우스를 좋아한다고 해서 등전체에 조폭같은 문신속에 미키마우스 문신을 한 장면이 나오기도 하죠. 영화 첨밀밀 보신 분은 기억하실 듯…

주인과 산책하는 아프리카출신의 그 미어캣

며칠전 거리에서 누군가 미어캣 두마리와 저렇게 산책을 하고 있더군요. 얼마전에 저의 카페 손님의 검은뱀도 소개를 해 드렸고, 저의 카페에만 이미 족제비, 도마뱀을 비롯해서 다양한 종류의 애완동물들이 방문했었는데요.

얼마전 소개해 드렸던, 저의 카페 단골뱀 입니다. 저의 카페에 그동안 다양한 애완동물이 왔었습니다.

저 뱀 주인과 그 친구가 며칠전에는 또 햄스터를 각각 입양했다고 직접 들고 찾아와 소개?를 시켜 주더군요. 애완동물 대표하면 또 햄스터가 빠질 수 없는데… 근데 저 햄스터를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개체를 키우면 종종 ‘사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 정서에 좋지 않을 수도 있으니 면적대비 개체수를 조절해야 합니다. 

반면 2025년 들어 저에게 처음 발견된 게코도마뱀 인데요. 저의 카페 유리창이나 담벼락에 저 도마뱀을 아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대만에서는 주로 작은 크기의 도마뱀만 볼 수 있는데, 아주 가끔 손바닥보다 더 큰 도마뱀이 출몰하기도 합니다.

반면… 태국에서는 대형 도마뱀이 많죠. SNS에서 보면 태국에는 도심 건물에도 심심찮게 대형도마뱀이 나타나는 영상을 볼 수 있는데요. 정말입니다. 제가 살아본 바로는 도심에서도 쉽게 대형도마뱀 및 대형뱀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저의 태국시골아가씨가…

자기가 키우고 있는 애완도마뱀이라고 사진을 보내 왔더군요. 저 아가씨의 시골살이 소식은 여기 차이컬쳐시즌2에서도 종종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만, 뭐 저렇게 큰 도마뱀을 키우고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분명 애완동물가게 등에서 구입을 하지는 않았을 것 같고, 분명히 집주변, 논밭주변에서 포획한 녀석인것 같은데, 저렇게 애완동물화가 되네요. 

아직 포획경로?에 대해서는 물어 보지 않았는데, 조만간 업데이트를 해 보겠습니다. 

무튼 며칠전 거리에서 미어캣을 애완동물로 키우는 주인과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다른 개나 고양이와 키우는 건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마침 저 쪽에서 하얀색 개가 다가 오고 있었는데요.

한녀석은 경계를 하면서 한녀석은 아예 주인이 아닌 사람에게 숨더군요. 

또 저렇게 주인의 다리를 붙잡고 숨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주인 다리사이에 배를 드러내고 누워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저게 개나 고양이처럼 복종을 나타내는 뜻인지 무섭다고 저러는 건지는, 우리가 미어캣에 대해 너무나 아는 것이 없어서 저도 모르겠습니다.

족제비를 집에서 키우는 것도 특별해 보였는데, 저런 야생동물인 미어캣을 또 집에서 키우는 모습을 직접 보는건 처음입니다. 

최근에 저의 카페 손님중에 야생성이 강한 벵갈고양이를 데리고 온 적이 있었는데요.

멋진 표범무늬와 함께 표범을 축소 시켜 놓은 듯한 야생의 느낌이 멋있더군요.

저 당시에 생후 6개월 정도 였는데 이미 늠름했습니다. 아직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안고 있어도 얌전하고 해서 마음에 들더군요. 새끼 낳으면 한마리 주겠다 라고 해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크면서 야생성+공격성+포악성 으로 인해 중성화수술을 시켜 버렸다더군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그 주인도 두손두발 들었다고…

아무튼 얼마전 미어캣 본 김에 애완동물이야기 함께 해 보았습니다. 

깻잎을 직접 재배해 반찬을 만든 동네 한국식당 대만사장님

깻잎 이야기를 하기전에 먼저…

외국에서 오래살면 자기나라 음식이 먹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다른 해외교민들은 어떻게 한국음식을 먹고 사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대체로 한국음식 안 먹고 살아 와서 어떤분들처럼 꼬박꼬박 한국음식 안 먹으면 안 되는 그런 정도는 아니거든요. 일년에 몇 번 한국음식 먹습니다. 그것도 대만아내가 먹고 싶다고 해서 가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인지, 4박5일 해외 여행가면서 한국음식, 김치, 고추장 이런것들 바리바리 싸 가는 사람들 보면 ‘며칠 해외 나가서 그 나라 음식 먹어보고 오면 안 되나?’ 라는 생각이 솔.직.히. 듭니다. 

저의 동네에 가끔 가는 한국식당이 있는데요. 이번에 보니까 주인이 직접 재배한 깻잎을 따서 저렇게 깻잎무침을 만들었더군요. 

깻잎 이야기를 하기전에 먼저…

외국에서 오래살면 자기나라 음식이 먹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다른 해외교민들은 어떻게 한국음식을 먹고 사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대체로 한국음식 안 먹고 살아 와서 어떤분들처럼 꼬박꼬박 한국음식 안 먹으면 안 되는 그런 정도는 아니거든요. 일년에 몇 번 한국음식 먹습니다. 그것도 대만아내가 먹고 싶다고 해서 가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인지, 4박5일 해외 여행가면서 한국음식, 김치, 고추장 이런것들 바리바리 싸 가는 사람들 보면 ‘며칠 해외 나가서 그 나라 음식 먹어보고 오면 안 되나?’ 라는 생각이 솔.직.히. 듭니다. 

저의 동네에 가끔 가는 한국식당이 있는데요. 이번에 보니까 주인이 직접 재배한 깻잎을 따서 저렇게 깻잎무침을 만들었더군요. 

저렇게 깻잎을 키우는 것도 대단하고 또 저걸 따서 반찬을 만드는 것도 대단해 보입니다. 보통 외국에서는 깻잎을 잘 안 먹는다고 알려져있고, 실제로 해외에서 깻잎요리를 보기가 쉽지는 않거든요. 아무리 한국식당을 하는 대만사람이라고 해도 저렇게 깻잎을 직접 재배한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가끔 한국식당가면 대체로 저런 얼큰한 국물이 있는 탕을 시키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저렇게 깻잎을 따와서 넣어 먹으라고 제공해 주더라구요.

저는 김밥도 깻잎 들어간 김밥을 좋아하거든요. 

다시 해외살이 한국음식 이야기로 돌아가서…

저는 외국생활하면서 한국음식이 안 먹고 싶냐면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다양한 외국의 음식들도 좋아하고, 또 한국음식도 많이 그립죠. 그런데 해외에서 장기거주를 하다보면 한국음식 챙겨 먹기가 쉽지가 않고, 또 한국음식들이 대체로 현지음식에 비해서는 많이 비쌉니다. 그래서 잘 못 먹다보니 최대한 현지에 적응을 해서 살려고 하는 겁니다. 손바닥 한줌 정도의 무우말랭이가 여기 마트에서 구입을 하면 거의 5000원에 육박합니다. 라면반찬으로 무우말랭이 한봉지 구입을 하면 라면+밥 보다 무우말랭이 가격이 더 비싼 상황이 되죠. 

저도 외국생활할 때 몸이 아프거나, 몸 상태가 안 좋거나 하면 한국음식이 많이 먹고 싶을 때도 있고, 가끔 명절이 되면 한국음식이 그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냥 오랜세월 해외생활 하려면 적응을 해야 하니까 안 먹는 거죠.

대만중부지역에 목면화가 만개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대만 중부지역은 요즘 ‘목면화木棉花’ 가 한창입니다. 저는 이전 타이베이 살 때도 이 지역 와서 이 목면화가 만개했을때 본 적도 있고, 이 주변에는 목면화가 널리 퍼져 있어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여기에는 특별히 몇 곳의 목면화도로가 있는데, 저의 카페에서 가까운 한 곳을 와 보았습니다. 

이런 꽃나무가 어떤 곳에서 한그루가 피어 있는 것도 특별한 느낌을 줄 때가 있지만, 많은 수가 군락을 이루어 피어 있을때도 장관이 연출됩니다. 

이 도로는 木棉花道/목면화도로 로 명명이 되어 있을 정도로 대만에서는 유명한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최근에 찾는 중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꽃들이 떨어지고 있더군요. 꽃이 피기 시작할 때도, 만개를 했을때도, 떨어지면 또 땅에 떨어져 있는 모습 그래로 모두 아름답습니다. 특히 벚꽃도로는 낙화를 할 때 드라이브를 하면 눈이 내리는 듯한 느낌이 나기도 할 정도이죠. 

나무 아래를 걷는데, 꽃들이 둔탁한 소리를 내며 땅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잠시 주차를 하고 사진을 찍고 돌아와 보니 제 차 위에도 저렇게 꽃이 하나 떨어져 있더군요.

제 아내도 “SNS에서 보니 젊은 사람들 이렇게 찍더라” 면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더군요. 

아마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거나 보지 못 할 목면화 입니다. 열매속에 면화같은 것이 있는 독특한 나무인데요. (제가 이전에 사업할 때 이 목면화의 목면부분쪽 의뢰를 받은 적이 있어서 동남아쪽에서 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저의 지역에서 만개를 했던 목면화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한국에서는 곧 벚꽃이 만발하겠군요. 다들 가족들과 친구들과 꽃구경도 좀 다니시면 좋겠습니다. 

대만금문섬의 특산 ‘공중전화고량주’

최근 봄이 와서인지 많은 지인/ 친구/친척들이 저의 카페를 찾아 주고 계시는데요. 꾸준히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커피라도 한잔 마셔주고 가니까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위의 화면에 보이는 사람들은 모두 친구/친척들인데 어쩌다보니 같은날 우연히 오게 되어서 카페가 아는 사람들로 꽉 차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타이중에서 식당을 하는 저의 친척인데, 연휴를 맞이하여 식당문을 닫고 친구들이랑 오토바이여행을 하는 김에 저의 카페에 왔다고 하더군요. 타이중에서 저의 카페까지 차로는 1시간 거리이지만 오토바이로 오면 1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저 사람들은 이동이 아니라 레저로 여행을 하는 거라 저렇게 단체로 재미삼아 왔다고 합니다. 오토바이도 오래타면 힘듭니다. 

저도 장거리 오토바이여행을 해 보고 싶어서 오토바이면허를 따볼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친구들이랑 오토바이여행도 하고다니고, 자전거여행도 하며 살면 좋을텐데 말이죠. 한국의 많은 자영업자들은 여유가 많이 없어 보이긴 합니다. 

다른 친구는 책과 저 빨간우체통을 선물로 가져 왔습니다. 

대만에 금문/진먼 이라는 섬이 있는데요. 중국본토에 가까이 있는 섬입니다. 거기 고량주가 유명한데, 그 고량주를 진먼의 유명한 공중전화도자기에 담아서 판매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카페장식용으로 놓아 두기로 했습니다. 물론 증정해 준 책도 장식용으로 사용하기로 했구요.

전국각지에서 흩어져 살고 있는 분들이 일부러 저의 카페에서 저렇게 모임을 가져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저의 카페가 한국으로치면 충청북도, 경상북도 정도의 내륙지방도시이니까 서울/부산 기준으로는 

타이베이에 사는 친구인데, 남편의 생일이라고 그냥 바람 쐬러 저의 카페까지 왔더군요. 차로 3시간 이상 걸리는데… 그런데 저 분 차가 포르쉐SUV 더군요. 포르쉐는 2시간만에 올 수도…

그래서 저의 카페케익에 초를 꽂아 주었습니다. 

이 가족들도 여행중 저의 카페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이 가족들도 타이베이의 친구인데, 이번이 두번째 방문입니다. 

최근에 신차를 뽑았는데, 랜드로버SUV… 차량가격만 억대가 넘는. 억대가 넘는 차를 뽑았으니 자동차여행 해 줘야죠. 제가 억대차를 구입하게 된다면 한달동안 차량에서 숙식을…

저의 카페는 대체로 좀 조용한 편이고 시골마을카페생활이 뭐 딱히 시끄러울 일이 없는데요. 저 위의 친구들… 아줌마들 이라고 하니까 언니라고 불러 달라고 하는 저 팀이 오면 카페가 순식간에 왁자지껄 활기가 넘칩니다. 

3~4시간 되는 기차타고 당일치기로 일부러 커피한잔 마시러 오기가 쉽지는 않죠. 살면서… 그럼에도 주기적으로 찾아 주니까 언제나 고맙고 감사합니. 

시골에서 카페를 하면서 이렇게 먼 곳에서 일부터 찾아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