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오래 방콕에 머무는 마당에 낮에는 숙소에서 쉬다가 해 떨어지기 전 조금 선선할 때 숙소주변을 조금 걸어 보았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보니 중화권관광객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중국본토억양, 대만억양, 광동어 등등 다양한 중화권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숙소는 전형적인 배낭여행객, 특히 저 처럼 조금 오래 머무는 그런 여행객들이 많았습니다. 어제는 온몸에 문신(일본풍의 여자문신이 종아리에)을 하고 스타일이 조금 와일드한 서양여자분이 있어 무서운 마음에 눈을 피했는데, 어쩌다 같은 공간에 단 둘이 있게 되어 인사를 하고 가벼운 대화를 할 상황에 처해져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남아공에서 와서 캄보디아에서 영어를 가르치는데 소위 말하는 비자런? 하러 태국에 왔다고 하더군요.
여기 테이블에서 저는 컴퓨터를 합니다. 넷플릭스도 보고 그냥 이것저것 하는데, 이 숙소에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많더군요. 인도네시아 여자분들이 태국에서 구매를 하느라 장기로 머무는 것 같은데, 항상 저기 쇼파에서 여러명이서 지냅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제 며칠 봤다고 약간 정?도 들어 가네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저 쇼파에 여자분 한명이 누워 있습니다.
물건을 파는 남자분이 비둘기를 바라보고 있네요.
저녁식사 시간대라 주변 건설현장의 작업자들이 나와서 음식을 사고 있는 모습입니다.
태국전통극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저는 저 태국전통극을 실제로 본 적이 있습니다. 동작들이 독특해서 한 번쯤 보실만 할 겁니다.
걷다보니 MBK center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여기가 관광객들 사진촬영장소 인듯 합니다.
마지막 사진의 저 중국인커플은 남자분이 연신 여자분의 사진을 찍어주는데, 여자분이 확인후에 계속 ‘왜 이렇게 못 생기게 찍냐?’ 며 남자분을 구박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구도, 거리, 각도까지 다 세팅해서 들고만 있다가 휴대폰 버튼만 눌러도 ‘사진이 잘 못 나왔다’며 구박받기 때문에 공감이 되네요.
점점 해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복고풍의 디자인 택시입니다. 저는 태국에서 Grab만 사용해서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CABB 이라는 택시서비스 인 듯 합니다.
그리고 여기도 삼성광고 많이 하더군요.
건물전체 대형스크린을 이용해 삼성광고를 하고 있는데, 여기는 또 바로 옆에…
애플스토어가 있습니다.
현대식 건물 바로 앞에는 또 이런 오래된 시계탑도 보실 수 있습니다. 보니까 숫자가 태국어로 적혀 있습니다.
CentralWorld 앞에 두개의 유명한 신이 있는데요. 저 신은 연애를 관장하는 신입니다. 대만의 삼신할매신 과 비슷한 역활을 하는 신입니다. 바로 그 옆에 있는 신은 성공을 관장하는 신입니다. 얼마전 저의 태국친구가 저기서 기도를 했습니다. ‘좋은 신랑감 만나고, 지금 하고 있는 일 성공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는데요. 이 이야기는 다음에 다시 소개를 해 보겠습니다.
숙소를 돌아올 때쯤엔 해가 완전히 떨어졌습니다. 퇴근시간이 되자 도로는 더 혼잡해 보입니다.
오늘아침 숙소 주변의 어느 식당에 걸려 있는 인형들입니다. 목에 링을 건 소수민족 인형도 보입니다. 아침에 보니 밝은 분위기인데, 밤에 보면 나무에 사람목이 걸려 있는 모습이잖아요.
사람 목 매달려 죽은 시체 혹시 실제로 보신 적 있나요? 영화말고… 저는 고등학교시절 여름방학 자율학습 하러 등교하는데, 흐린날 학교운동장 철봉에 어떤 남자가 목을 매달아 죽었더라구요. 아직 경찰이나 119가 오기전 이라 그 목 매달린 시체를 바로 옆에서 보며 교실로 들어 갔고, 점심시간 무렵 자율학습 땡땡이 치고 학교를 빠져 나가는데, 마침 정확하게 제 앞으로 그 시체를 들 것에 실어 차량으로 옮기더군요. 하얀천 밖으로 빠져 나온 손이 바로 제 앞으로 스윽 지나가는데 순간 조금 무섭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날밤… 당시에는 독서실에서 밤샘하는 문화가 있었는데, 그 날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주변을 보니 컴컴한 독서실 내에 저 혼자 있더군요. 밖에는 비가 내려서 집에 돌아가기도 어렵고… 그런데 아침에 보았던 시체 생각도 나고…
방콕시내를 혼자 걸어 보았습니다. 숙소에서 교통편을 타지 않고 걸어서 둘러 볼 수 있는 곳 위주로 다녔습니다. 방콕시내중심이라 관광객도 많고 현지태국인들도 아주 많았습니다.
방콕의 날씨가 늘 그렇듯 따가운 햇살에 더운 날씨였습니다.
위의 장소는 태국중심가의 유명한 신의 사당입니다. 여행다큐나 유튜브 등에서도 소개를 많이 하는 곳이죠.
호텔 주변에 인도인들이 많이 운영하는 도매상가와 식당가 그리고 주거지역도 둘러 보았습니다. 그리고 인도음식도 한번 먹어 보았습니다. 제가 인도음식은 아주 가끔 한번씩 먹었는데요, 그렇게 감동적으로 맛있다 라고 느낀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인도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거리를 둘러 보는 건 좋았습니다.
마침 음식박람회를 하고 있는 곳이 있어서 들어가 둘러 보았습니다.
이런류의 박람회는 거의 비슷비슷한 느낌입니다.
열차로 통근을 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래서 철로를 따라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오래된 낡은 외관의 열차가 버스처럼 사람들을 태우는데요. 도대체 표 검사는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태국에 와서는 길거리에서 식사를 많이 했네요. 그런데 확실히 방콕도심이라 비슷한 양의 비슷한 음식도 방콕외곽보다는 조금씩 비싸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콕이 아닌 소도시나 지방에서는 저정도는 대략 50밧~80밧 이하로 먹을 수 있었는데, 방콕시내는 기본이 120~150밧 이고 200밧 받는 곳들도 많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CentralWorld 부근인데요. 태국친구는 한국의 명동 같은 느낌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저는 명동은 여기 이 지역과 비교가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주변은 올 때마다 볼거리도 많고 현대식상점가부터 좀 낙후된 뒷골목까지, 그리고 다양한 자연환경까지… 여기가 훨씬 더 볼거리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으니 넘어가죠.
캐나다 있을때 가끔 가던 Tim Hortons 이 있길래 잠시 다리도 쉴 겸, 항공사에 전화해서 저의 귀국항공편을 좀 앞당기려고 했었죠. 그런데 전화를 조금 하다가 전화가 끊기고, 다시 전화를 하니 통신사의 안내멘트가 태국어로 나오는데 뭐 알아 들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마침 저기 사진에 앉아 있는 저 여성분에게 멘트내용이 뭐냐고 문의를 했죠.(사진은 카페입장전 찍은 것입니다)
그랬더니 자기도 베트남에서 와서 태국어를 모른다고 하더군요. 다른 손님이 없어 카페직원에게 물어보니 제 선불유심에 돈이 떨어졌다는 말이더군요. 그래서 좀 급하게 전화를 해야 하는데, 당장 유심충전하기도 어렵고 해서 다시 저 베트남여성분에게 가서
“혹시 당신 유심이 전화통화도 되는 것이면 제가 항공사에 전화를 좀 해도 되겠습니까?”
라고 하니 하라고 하더군요.
괜히 제 자리 가서 전화를 하면 또 다른 전화 한다고 의심을 받을까봐 그 여자분 맞은편에 앉아서 항공사콜센터와 통화를 했죠.
결론적으로는 제가 원하는 날짜로 변경이 안 되어서 지금 ‘강제태국휴가’ 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쌓여 있는 마일리지가 좀 있었는데, 그거 소멸된다고 해서 그걸로 항공권을 구입했더니만 변경에 제약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당분간 태국에서 ‘강제휴가’ 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태국 한달살이 이런것도 하는 마당에 저도 방하나 구해서 이것저것 먹으면서 쉬다가 돌아가야 겠습니다.
통화를 마치고 감사의 뜻으로 커피나 디저트라도 사 드리려고 했는데, 이미 먹어서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간단히 예의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영어를 잘 하시더군요. 제가 통화한 내용을 다 들었는지 중간에 ‘ 그 부분은 왜 물어 본거에요?’ 라고 질문도 하더군요.
며칠전에는 스타벅스를 갔었는데, 무현금매장 이라며 신용카드나 페이만 된다고 하더군요. 마침 제가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가 없었고, 태국페이에 잔액이 없어서 근처에 있는 태국분에게
“여행중인데 120밧 현금을 줄테니 대신 페이결제를 좀 해 줄 수 있느냐” 라고 했더니 또 흔쾌히 도와 주시더군요. 여행을 다니다 보니 이래저래 의도치않게 도움을 받을 상황이 생기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에서 태국으로 왔습니다. 한국에서는 꽤 추워서 고생을 좀 했는데, 태국은 역시나 아주 덥습니다. 지난주 태국에서 한국갔다가 다시 태국으로 왔습니다.
이번에 태국을 오니 신라면에서 새로운 콜라보상품을 출시했더군요. 저 사진속 아주머니는 태국에서 아주 유명한 식당주인이신데, 저는 저 아주머니를 다큐멘터리에서 먼저 봤었죠. 연기가 많이 나는 음식을 하니까 항상 저 고글을 끼고 요리를 해서 저 고글이 하나의 아이콘처럼 되어 있는 분인데 이번에 신라면과 콜라보해서 똠양맛을 낸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일단 구입을 했습니다.
태국에는 건물에 대체로 저런 신을 모신 조형물이 있습니다. 마침 지나다보니 꽃들도 아름답게 만개를 해 있어 찍어 보았습니다.
역시 이런 사진이 태국바이브를 느끼게 해 줍니다. 라고 쓰고 보니 어줍잖게 영어단어 쓴 것 같아 다시 수정합니다. 역시 이런 사진이 태국느낌을 줍니다.
또, 태국하면 이런 많은 전기줄 풍경이죠. 밤비행기를 타고 새벽에 공항에 도착을 했는데, 호텔체크인이 안 되는 관계로 호텔에 짐만 맡겨 두고 주변을 좀 걸어다니며 구경을 했습니다.
밤비행기라 잠을 잔다고 잤는데, 3시간 남짓 잤나요? 역시나 너무나 졸리고 피곤합니다. 그래서 호텔주변에 있는 발마사지샵을 가서 발마사지를 받으며 눈을 좀 붙였습니다. 깊이 있게 잠을 자지 않더라도 눈만 계속 붙이고 있어도 조금 낫거든요.
잠이 들었는지 어쨌는지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군요.
그리고 호텔주변에 있는 식당을 들어갔는데 캄보디아사람들이 운영을 하는 식당이더군요.
처음엔 캄보디아식당인 줄 모르고 그냥 사람이 많길래 들어갔다가 자세히 보니 앙코르와트 사진이 걸려 있더군요. 그래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캄보디아사람들이라고…
이로서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음식을 다 먹어보았네요. 조만간 라오스, 캄보디아는 태국육로로 꼭 넘어 가 볼 계획입니다. 태국에서 살 때 코로나로 인해 못 육로로 가보지 못 한 것이 아쉽습니다.
서빙을 해 주신 분의 얼굴이 전형적인 캄보디아 전통여성상 같지 않습니까? 보통 그 나라의 전통적인 느낌이 나는 얼굴상이 있잖아요. 이 분 얼굴이 딱 캄보디아 사람의 전형적인 얼굴을 보여주는 것 같다 라고 쓰고 보니 사실 태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사람들은 제가 보기에는 거의 비슷합니다. 그럼에도 우리 눈에 한국사람, 일본사람 구분이 되는 경우도 있죠.
무튼 기념사진 요청해서 한장 찍었습니다. 손목, 손가락, 팔뚝 에는 불경? 같은 문신이 있고, 등에는 그림과 글자가 아주 넓은 면적으로 문신이 되어 있더군요. 태국에 살면서 몸에 불경? 문구를 크게 문신한 사람들을 많이 보았거든요. 저 분의 경우에는 흰색 블라우스에 등면 큰 문신이 다 비쳐 보였습니다.
제가 이말을 하는 이유는 그저께 한국에서 영화 ‘파묘’를 보았거든요. 파묘 보신분은 왜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지 아실 겁니다.
그렇게 밖에서 시간을 보낸 후 체크인 시간이 되어서 호텔엘 들어갔는데, 다른 사람이 있는 방문을 열었네요.
몇 번 방으로 보이세요?
번호를 잘 못 보고 다른 방의 문을 카드로 터치를 했는데 문이 열리더군요. 다행히 내부 고리가 있어 문이 다 열리지 않았지만 하마트면 큰 실례를 저지를 뻔 했습니다.
그리고 방번호가 다르면 문이 열리지 않아야 하는데, 틀린 키 임에도 방문이 열리더라구요.
마침 제 짐을 가지고 함께 올라와준 호텔직원이 옆에서 이 일련의 상황을 다 보고 있어서, 카드키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서 확인해 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제 방번호를 보더니만 ‘그거 611 입니다’ 라고 하더군요.
저는 411 로 봤거든요.
그런데 제가 태국에서 처음 일을 했을때 태국 사람들의 손글씨 숫자가 우리와 많이 달라 처음엔 정말 헷갈렸습니다. 심지어는 공장 Audit 하러 온 한국고객사 직원들도 숫자 틀렸다고 지적을 많이 했었고 제가 하나하나 설명을 해야 했죠.
아래 다소 혐오스러운 사진(죽은 쥐)이 있어서 보시기 불편하신 분들은 보시지 마시라고 첫사진은 이걸로 올렸습니다.
저는 대체로 음식을 가리지 않고 감사히 먹는 편이라 어느 나라 음식이든 일반적인 사람들이 먹는 음식은 잘 먹습니다. 중국과 태국 등지에서 조금은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도 음식을 많이 먹었었기 때문에 어디를 여행다녀도 음식을 ‘그럭저럭’ 먹어 내었던 것 같습니다.
며칠전 태국친구가 먹은 사진이라며 보내주었는데요. 태국에서는 들쥐도 잡아 먹습니다. 쟤네들은 태국 야외에서 사는 들쥐입니다. 심지어는 국도를 달리다 보면 쥐고기 판매 하는 매대가 있을 정도 이니까요. 그래서인지, 태국사람들은 저 쥐를 잡는데도 크게 거부감이 없어 보이더군요. 어린 아이들도 꼬리를 들고 있는 모습도 있고… 심지어는 저의 블로그에 등장하는 태국친구도 쥐꼬리 들고 사진도 찍고 하더군요.
지금이야 음식물자가 풍족해서 ‘뭘 이런것까지 먹어?’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직도 태국시골에서는 주변에서 잡을 수 있는 동물들은 다 잡아 먹는 듯 했습니다.
중국에서 괜히 땅 위에 네발 달린 것은 책상빼고 다 먹는다 라는 말이 나온게 아니죠.
저도 아주 극한상황에 닥치면 쥐고기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구워 놓으면 다 같은 고기니까요. 그리고 태국시골친구집에 있을때, 쥐고기로 만든 탕을 내 주어서 조금 먹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음식은 어차피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습득할 수 있는 것들로 발달이 되어 온 것이잖아요. 음식에 상대적 우위가 있을 수가 있나요? 유럽사람들이 우리나라 개고기 먹는걸 보고 미개하다는 걸 보면, 도대체 쟤네들은 역사교육을 제대로 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유럽애들이 아시아나 아프리카, 북남미에서 사람에게 저지른 만행을 보면 ‘미개’ 라는 단어를 쓰기가 미안할텐데 말이죠.
휴일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따뜻한 차 한잔 하시나요? 저는 휴일이든 평일이든 대체로 6시~7시 사이에 일어납니다. 오늘도 6시에 일어나서 카페오픈 준비를 하고 지금은 따뜻한 차를 한잔 하면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데요.
태국에서 살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휴일이라고 특별하게 늦잠을 자고 그러지는 않았고, 오히려 휴일에는 가급적이면 여행을 가든, 근교의 카페를 가서 커피와 식사를 하든 그렇게 했었습니다. 늘 말씀을 드리지만, 언젠가 나이가 들어 몸이 아프면 싫어도 누워만 있어야 할 때가 오니까요. 그 때 누워서
‘몸 건강할 때 좀 더 돌아다녀 볼 걸’
이라고 후회해 봤자 이미 늦었죠
그릇과 차주전자가 태국식의 느낌은 아닙니다. 상당히 간결하게 정성이 들어가 있는 모습입니다.
가볍게 휴일오전의 식사를 해 봅니다.
카페 내부는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저는 이런 천장이 높은 카페를 좋아하거든요. 지금 대만의 저의 카페도 천장이 일반 건물기준에 비하면 대략 1m 약간 안 되게 높은 편이라 개방감이 있습니다.
카페 밖의 풍경도 아주 멋집니다. 휴일오전 여유롭게 식사하고 거닐어 본 풍경이었습니다.
저는 휴일이라고 딱히 늦잠을 자거나 하지 않기때문에 알람을 맞추지 않아도 6시 전후에 일어 납니다. 지금은 가게를 하니까 어딜 가지 못 하고 제 카페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하루를 시작하는데요. 만약 직장인이었다면 휴일에는 어디론가 나갔을 것 같습니다. 많은 곳을 다니며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저 위의 꽃도 저렇게 만개한 순간을 볼 수 있는 날이 며칠 안 되거든요.
철새도래지 라는 단어에서 도래지 의 한자는 무엇일까요? 먼저… 요즘 하도 어려운 한국어어휘를 모른다는 말들이 심심찮게 나와서 설마 도래지 라는 단어를 모르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이전 태국회사 뒷편에 이런 곳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혼자 자동차로 드라이브를 하면서 풍경을 즐기곤 했었습니다.
회사 바로 뒷편이 바다이고, 고래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고래를 본 적은 없으며, 이런 염전은 볼 수 있습니다. 가끔 염전밭 이라고 할때도 있는데, 초가집 처럼 전田 이 이미 밭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염전밭 이라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염전에서 일 하는 것이 엄청 힘들다고 이야기는 하더군요. 오죽했으면 신안에서도 불법적인 방법으로 노동력을 착취하겠어요. 이런 동남아시아에서도 염전의 노동은 힘들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힘든 노동업무에 태국사람들이 일을 하지만, 태국에서는 이런 어렵고 힘든 일은 미얀마사람들이 들어와서 합니다. 들리는 말로는 이런 곳에서 일을 하는 대부분의 미얀마사람들은 불법으로 일을 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거주했던 곳은 태국전역에서도 미얀마근로자가 가장 많은 곳이었습니다.
염전도 있고, 이런 습지도 있어서 사진에서 잘 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새들이 있습니다. 저는 회사주변 이런 곳도 가끔 자동차로 혼자 돌면서 감상을 했었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집-회사-집-회사 이런 생활을 하니 매일 같은 풍경에, 7~8시 사이에 회사 들어가서 집에 오면 9~10시 이런 삶을 살던 기억이 있어서 살면서 이런 풍경을 평일날 볼 수 있단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건지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이런 저의 삶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쟤네들이 철새인지, 토착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꽤 큰 녀석도 있고, 작은 녀석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습지에서 이런 수의 새를 보면 으레 철새 이려니 하죠. 일단 철새라 치고… 보통 철새도래지 라는 말을 하는데, 도래지… 과연 한자가 어떤 한자인지 아시겠나요?
도래 라는 단어는 얼핏 到來 라고 찍기 쉽지만 절대 유혹에 넘어 가면 안 됩니다. 철새도래지는
渡來地 입니다.
저기서 도는 강을 건너다 라는 도하渡河 입니다.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는 익숙하시죠? 그런데 공무도하가 도 그냥 저렇게 붙여서 보면 이해가 잘 안 될 수도 있는데…
公 님 / 당신
無하지마라 渡河도하(강을 건너는 행위)를
대략 이렇다는 이야기인데… 뭐 쓰고 보니 별 재미는 없네요. 요즘 워낙 사람들이 한자에 관심이 없을 것 같아서요.
이런 잔교도 볼 수 있고…
그 옆으로 사람들도 개도 저렇게 누워서 낮잠을 즐기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피로할때, 저렇게 그늘에서 누워 있는 사람이 정말 부럽죠.
작은 역이 있는 태국의 보통 시골마을 입니다. 인구가 많지도, 특별히 관광상품이 있어 외부관광객도, 그렇다고 특출난 산업이 있어서 자체적으로 산업이 발달한 그런 곳도 아닌 그저 평범한 보통의 마을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학생과 어른 한 명이 자전거를 끌고 철길을 따라 가고 있습니다. 기차에서 내려 철로를 따라 가는 것이 더 지름길이니까 저렇게 철로를 따라 가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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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역사도 아주 작고, 주변도 한가합니다.
앞쪽에 바퀴가 두개인 자전거를 끌고 가는 모습입니다. 병콜라가 두박스 실려 있습니다.
주차를 해 두고 마을을 걸어 보았습니다. 원래 이런건지 상점의 수에 비해서 거리에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토요일 오후였음에도 말이죠.
우의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상품을 파는 잡화점도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대만의 시골지역에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탈 때는 헬멧을 씁니다. 하지만 태국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헬멧을 쓰지 않습니다.
대만에서는 골목길에서 오토바이를 바로 옆으로 옮길때도 헬멧을 쓰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헬멧은 잘 착용합니다. 물론… 여기 시골사람들 중에는 헬멧 없이 근거리를 이동하시는 어르신도 계십니다. 특히 옆집아저씨…
무슨 가게인지는 모르겠지만, 손님인지 주인인지 모르겠는 사람이 앉아 있습니다.
문을 닫은 가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사실 이런 장소의 가게는 모서리 부분에 있어서 무언가 장사를 하기에 좋아 보이는데요.
제가 대만 여기 시골지역에서 가게를 하나 구하려고 거의 3개월 동안 골목골목 돌아다녔었거든요. 적당한 가게를 구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당연히 큰 도로 옆 번화가에 가게를 구하는 것이 유동인구가 많지만, 거기는 월세도 많이 비싸고, 경쟁도 더 심합니다.
가게 구할때 마음에 드는 곳이 한 곳 있었는데, 월세가 지금 여기보다 5배 더 비싸더군요.
태국의 시골지역은 이런 2층 건물을 임대하는데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제가 태국에서 가게를 보러 좀 돌아다녔었는데요. 아마 이런 2층 건물 전체 빌리는데 제 추측으로는 3000밧(120,000원) 이하 일 것 같습니다.
태국북부 어느 시골 대학가 주변에 이런 큰 가게 월세를 물어 본 적이 있는데, 1500밧 정도여서 살짝 놀랐죠. 1000밧에 37,000원 정도니까요. 월세가 저 정도면 뭔가 해 볼 수도 있겠다 싶으면서도 워낙 시골이라 유동인구가 적습니다.
팝콘을 현장에서 만들어 팔고 있길래 한 번 사 보았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그런 맛은 아니더군요.
중요한 팝콘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손에 파리가…
벽돌 2개를 받쳐 놓은 테이블이 살짝 불안해 보이긴 합니다. 옷수선을 하는 가게인 듯 보이네요.
야자열매를 판매하는 가게도 보입니다.
이런 시골에 가보면 동네젊은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많이 돌아다닙니다. 한국의 시골은 이런 젊은 사람이 적은데, 태국은 아직까지는 젊은 사람들을 ‘한국보다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태국 처음 와서 주택가를 돌아 보았을때, 집집마다 저 해먹이 있어 참 독특하다 생각했었는데, 여기는 야외에서 해먹에 낮잠을 잘 환경이 잘 되어 있습니다. 여름에 아무리 더워도 그늘에서 해먹에 누워 있으면 어느 정도 선선해 지거든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보면 도시에 살면서 경제적인 문제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인터넷 커뮤니티에 보면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도 30대에는 그런 도심의 지옥에서 빠져나올 수도 없었고, 방법조차 몰랐죠.
당연히. 마땅히 도시에서 그렇게 살아야 하는거라 생각을 했었거든요. 하지만 세상을 좀 둘러 보니 세상에는 다양하게 사는 사람들이 보이더군요. 소위 한국의 기성세대가 말을 하는 ‘대학가고, 사무직 대기업 들어가고 차도 어느 정도 급이 있는거 사야하고, 집도 서울의 아파트를 사야하고… 아기도 낳고(이제 아기 낳는건 많이 바뀌어 가는 것 같더라구요)… 명절에 제사 꼭 지내야 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하지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기성세대들이 하는말, 나이 많은 사람들이 하는말들을 다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 사람들도 모르고, 그 사람들도 지혜롭지 못 합니다. 나이가 많다고 그 사람들이 다 맞는 것이 아니거든요.
이 넓은 세상에서 한국은 특히 남한은 저 작은 면적입니다. 신토불이… 라고 하면서 우리 몸에는 우리 농산물이라며 하는 광고… 신토불이 같은 소리 하고 있죠. 어떻게 저 좁은 땅에서만 나는 음식만 먹고 살 수 있나요? 한우가 가장 맛있을 것 같은 마케팅… 성공한 듯이 보이죠. 비싸게 팔 수 있으니까요. 제가 다른 나라에서 여러 쇠고기 먹어 보았는데, 한우와 구분 못 합니다. 아마 여러 고기 섞어 놓고 블라인드테스트 하면 대다수는 구분조차 못 할걸요.
뚜렷한 사계절이 있어 좋은 금수강산… 지금은 점점 2계절화 되어 가고 있고, 겨울이라고 꼭 영하10도가 될 필요도 없고, 겨울에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곳도 수두룩 합니다. 그런 나라는 자연경관이 안 좋나요? 중국운남성 같은 경우는 일년내내 거의 한국의 봄/가을 정도의 기후대인데 살기가 정말 좋더군요. 살면서 혹한의 겨울은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더 고통의 기간이더군요.
세상을 넓게 보고, 꼭 한국의 대도시라는 그 좁은 곳에서 살다가 살다가 힘들면 벗어나서 다른 곳에서 살아도 됩니다. 최근에 경제적인 문제로 자살한 사람들의 기사를 보니 안타까워서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 기성세대 말들 다 들을 필요 없습니다. 나이가 많다고 다 현명한 것도 아니고, 나이가 많다고 다 철이 드는 것도 아니고, 나이가 많다고 그게 다 양질의 좋은 경험으로 축적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나이만 많다고 존경받으려는 그런 사회가 더 건강하지 못 한 사회가 되는 겁니다. 내 생각대로 인생 마음 편하게 사세요.
여기는 태국 방콕의 어느 주택가에 있는 골목입니다. 관광지가 아닌 일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주택가옆에 형성된 시장골목인데요. 태국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선들 입니다. 엄밀히 말을 하면 전기가 통하는 전선은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낮은 곳에는 통신용 케이블이 형성이 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럼에도 사람이 하는 일에는 실수가 있을 수 있고 부주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함부로 저런 전선에 접촉을 하면 안 됩니다.
얼마전에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저런 인력거를 타고 마을을 돌아본 적이 있는데요. 여기는 주민들이 실제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삼륜인력자전거 입니다.
사람을 태우기 위한 영업용 삼륜자전거도 있지만, 저렇게 개인의 이동용도로 개조한 삼륜자전거도 있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이륜자전거가 당연하게 생각이 되겠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륜자전거가 타기 어려울 수도 있거든요.
당연히 태국에는 이런 뚝뚝이도 보편적인 교통수단입니다. 인력거는 인력거 나름대로의 틈새수요가 있으니까 공존을 하고 있는 거겠죠.
또, 앞쪽에 2개의 바퀴가 있는 삼륜차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를 태우고 가는 모습이고, 맞은편에는 통상적인 형태의 뚝뚝이 오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통은 차량보다는 이륜, 삼륜차가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제가 대학생때 새벽에 시장에 1톤 혹은 1.4톤 트럭으로 소매상에 과일배달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는 트럭으로 시장통 가게 입구까지 가서 과일박스 배송해 주는 일을 했었는데, 딱 저렇게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다녔습니다. 부산 중심가에 부전시장 인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시장이름들도 가물가물 하네요.
인력거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가끔 저는 인터넷에서 직장생활이 미친듯이 힘들다. 회사 다니는 것에 대한 정신적스트레스가 극심하다. 회사에서 인간관계로 정신병에 걸릴 것 같다. 이런 사람들을 볼 때 마다 정말 인생이 그렇다면 굳이 ‘그 회사’를 다녀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에는 다양한 길이 있거든요. 얼핏보면 인생은 하나의 목표지점이 있는 것 같지만 사람마다 그 목표가 같을 필요도 없고, 비슷한 목표지점을 반드시 많은 사람들이 가는 그 길로만 갈 필요도 없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 목표지점을 10년에 가야 성공이라고 해도 15년 20년에 걸쳐 갈 수도 있는거죠.
자꾸 사람들이 인생에 대해 고정틀을 짜고 그게 아니면 실패, 낙오라고 하니까 그런거지. 내가 왜 나의 인생을 남의 재단에 맞추어 살아야 합니까?
직장생활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정말정말 힘들면 잠시 내려 놓고 다른 일을 하며 천천히 가도 되지 않나요?
생선을 팔고 있는 모습입니다. 휴일오전 나와서 찬거리를 사는 사람들로 시장은 복잡합니다.
태국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먹고 있는 개구리도 있습니다.
저는 어릴적 시골에서 개구리를 먹었습니다. 개구리를 그냥 손으로 잡기도 하지만, 실 끝에 호박꽃의 수술을 매달아 풀숲에 내려 놓고 흔들면 개구리가 그걸 뭅니다. 그러면 허리를 잘라내고 허벅다리 만 야외에서 구워 먹습니다.
태국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먹고 있는 개구리도 있습니다.
저는 어릴적 시골에서 개구리를 먹었습니다. 개구리를 그냥 손으로 잡기도 하지만, 실 끝에 호박꽃의 수술을 매달아 풀숲에 내려 놓고 흔들면 개구리가 그걸 뭅니다. 그러면 허리를 잘라내고 허벅다리 만 야외에서 구워 먹습니다.
저의 카페에도 저런 두꺼운 토스트를 팔고 있습니다. 저희는 전기오븐에 구워서 제공을 하는데, 저렇게 직화방식으로 구우면 더 맛있을 것 같지 않나요?
그래서 저도 사 먹어 봅니다. 소스통도 두껑이 없이 저렇게 열려 있고, 자세히 보시면 토스트 올려 두는 곳에 돈이 올려져 있고, 토스트도 집게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뒤집고 있어도 이런 곳에서는 또 이런저런걸 다 가리다 보면 먹을 수 있는게 없습니다. 또, 돌이켜 보면 중국에서 생활할 때는 더 지저분한 길거리 음식들도 먹으며 살았는데요.
가장 압권은 2000년 여름 상해 외국어대학교 부근 당시 4위안짜리 저녁 먹고 엄청난 장염에 걸려서 병원가서 100위안 넘게 쓴 추억인데요. 당시 돈 아낀다고 천막으로 된 정말 지저분한 길거리 식당에서 계란이 있는 밥을 먹었는데, 그 날 밤… 설사와 함께 배가 너무 아파서 말도 안 통하는데 주변 사람에게 병원 물어서 병원까지 혼자 기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병원에 도착을 했는데도, 말은 안 통하지 어떻게 수속을 하는지도 모르겠지, 배는 아프고 설사 계속 나고… 그 때가 아마 밤 12시 경이었을 겁니다. 또 그 당시 너무 더워서 샤워하고 천장에 매달려 있는 선풍기를 틀어 놓고 잠시 낮잠을 잤는데, 여름에 감기까지 걸려가지도 몸에 오한도 나고… 그게 상해외국어대학교 내에 있는 ‘초대소’ 같은 저렴한 다인용 여관이었습니다. 무튼 그런 기억이 있어도 인간은 망각을 하게 되고 또 저런 음식을 사 먹어 봅니다.
오늘 제가 있는 대만중부 지역은 아주 살짝 비도 흩날리며 구름이 좀 많은 날씨입니다. 최근 오랜기간동안 맑은 날씨만 지속이 되어 살짝 비가 그리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주에 짧게나마 비 소식도 있어 기대를 해 봅니다.
태국에는 이런 농장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운영을 하는 곳이 많습니다. 태국에 살면서 종종 이런 농장형 식당을 갔었는데요. 휴일 점심을 이런 곳으로 차로 운전해서 와서 먹으면 그 느낌이 아주 여유롭습니다.
어제 저의 유튜브채널에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배를 타고 들어가는 농장형 식당을 소개한 김에 블로그에서도 소개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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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영상은 올 가을 태국갔을때, 저의 크리미아친구와 태국친구랑 갔었던 곳입니다.
위의 코코넛 농장은 규모가 꽤 컸습니다. 아마 제가 갔던 곳들 중 식당의 규모만으로는 가장 컸던 곳 같습니다. 방콕 인근에 있는데요. 저 당시에도 태국친구가 가자고 해서 따라 갔었죠.
여기는 규모가 얼마나 크냐면, 수로를 따라 직접 배를 타고 돌아볼 수도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와서 식사도 하고 수로를 따라 배도 타는 모습입니다. 아주 보기가 좋습니다.
배는 이동의 목적이 아니라, 저렇게 sns용 사진소품으로도 좋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친구랑 자세를 잡는 모습이네요.
함께 갔던 저의 태국친구도 굳이 저 배 위에서 사진을 찍어야 겠다며 저 보고 사진찍을 위치까지 지정해 두고는 배 위를 오르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런 배는 혼자서 타다가 물에 빠질 수도 있으니 조금 조심하셔야 합니다. 위의 사진들 중 다른사람들은 모두 배를 잡아 주고 있죠. 저 친구는 굳이 혼자서 타고 내리니 저런 엉거주춤한 자세가 나오게 되고, 쇼츠같은 영상보면 작은 배에 올라타다가 균형이 무너져서 물에 빠지는 상황이 많습니다.
sns에 올린 우아한 사진을 찍기 위해 저기를 타고 내릴땐 저런 엉거주춤 자세로 무릎으로 기어 나오는 상황도 있습니다.
제 유튜브 영상에서도 언급을 했었는제, 이런 카페에도 실내공간이 있는 곳들도 많습니다. 영상에서 제 크리미아 친구가 ‘너 이런 곳까지 와서 야외테이블에 앉지 않으려는 건 아니지?’ 라고 하듯이 이런 곳에 오면 야외테이블에 앉아 자연속에서 풍경을 느끼며 식사를 하는 것이 좋겠죠.
유튜브와 위의 식당이 코코넛농장을 개조해서 만든 것이구요. 여기는 논옆에 만든 식당입니다. 코코넛농장과 이런 벼논의 풍경은 또 다르죠. 논의 경우는 대체로 이렇게 개방감이 좋습니다. 그리고 벼가 익어 가면서 색상이 바뀌는 장점도 있구요.
한국도 논이 많은데 왜 이런 논에 식당을 만든 곳이 많이 없을까? 아마도 농지를 그렇게 용도변경이 안 되어서 그럴 겁니다. 허가가 안 날 수도 있죠. 그리고 태국이나 대만은 결정적으로 11월부터 2월 3월까지도 야외개방형 식당이 가능한데, 한국은 10월 넘어버리면 추워서 개방형식당을 운영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태국은 이모작 삼모작이 가능하고 대만도 이모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논이 위의 모습을 유지하는 기간이 긴데, 한국은 의외로 모내기부터 추수의 기간이 그렇게 길지가 않습니다.
이런 곳도 저렇게 사진을 찍기 좋게 구조물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이런 곳은 음식의 맛이나 가성비로 오기 보다는 이런 풍경을 즐기기 위해 오는 곳이죠.
실내에서 보는 풍경이 멋집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건물에 유리벽이 없으면 영업을 할 수 있는 일수가 일년에 며칠 안 될 겁니다. 겨울에 추운건 차치하고서라도 여름에도 더워서 앉아 있기가 힘들며, 최근에는 봄/가을이 또 짧아 졌잖아요.
누렇게 익은 벼와 아직 녹색인 벼가 함께 있어서 더 특색이 있습니다. 오늘아침에 보니 저의 카페에 100m 정도 거리에 있는 논이 전부 추수를 했더군요. 며칠전까지만 해도 누렇게 벼들이 익어 있었는데요.
여기까지 소개를 하려 했으나, 분위기를 이어 또 다른 형태의 식당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태국에는 또 이런 형태의 코코넛농장도 아니고, 벼논형태도 아닌 그냥 농장주변 숲속을 식당으로 개조한 곳들도 있습니다. 이런 곳도 몇 번 가 보았는데요. 이런 형태의 식당은 그야말로 자연속에서 식사를 하는 느낌입니다.
어떤 분들은 저런 대나무 몇 그루가 대단해 보이지 않게 보이고, 작은 연못 하나가 별 것 아닌것처럼 보이겠지만, 정원이 있는 우리집에 저 정도 정원이 있는 내 카페를 ‘조경’하려면 비용이 엄청 듭니다. 아웃테리어의 끝판왕이 자연조경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왠만한 경제력과 시간이 안 되면 할 수 없는 것이 조경이고 그걸 유지보수 하는거죠. 그런데 이런 숲속에서는 저런 나무나 연못에 그냥 테이블을 두고 식당으로 만들었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테이블마다 생화를 저렇게 꽂아 두었더군요. 생화가 은근 비싸거든요. 저도 카페를 해 보니 매일 저런 생화를 구입해서 테이블에 올려 두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만 정작 실행하기가 어렵습니다. 생화가 비쌉니다. 아마 이런 곳에서는 들판에 있는 꽃들을 꺽어서 저렇게 올려 둘 것 같습니다.
여기도 식당 바로 옆은 이런 큰 호수가 있어서 멋진 풍경을 볼 수도 있고, 도 배를 타고 나갈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런 야외 풍경이 좋은 식당을 자주 왔었는데요. 음식이 아주 맛있다던가, 서비스가 아주 좋다던가 하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이 음식가격에 풍경값이 다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식당은 규모에 맞게
종업원 수도 많아서 음식이 빨리 빨리 나왔습니다. 어떤 곳은 규모는 큰데 종업원이 적어서인지 주문하고 한시간이상 (느낌상으로는 두시간?) 기다려야 하는 곳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곳은 당연히 벌레도 좀 있을테고, 테이블들이 실내보다는 그렇게 청결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나는 벌레가 싫어요 라고 생각이 되면 이런 곳을 오면 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벌레를 쫒기 위해 선풍기도 틀어주고 끈끈이를 놓아 주고 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이런 막대기 형태의 끈끈이를 제공해 주는 곳도 있습니다. 야외식당에서는 이런 벌레들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야외형태의 식당을 좋아했습니다. 일단 도심에 살면 야외형태의 식당을 접할 기회도 많지 않고, 빌딩내 에어컨 나오는 식당은 많잖아요.
그리고 이게 점점 나이가 들어가서인지 그냥 자연이 좋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이런 식당들은 작은 기업 규모라고 해도 될 정도의 규모이죠. 특히 중간 숲속의 식당같은 경우에는 사진으로 많이 소개를 하지는 못했지만 자연을 방치한 것처럼 보이지만 또 나름 엄청 유지관리를 해야 하거든요.
아무튼 오늘은 태국의 농장형 식당 몇 곳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다른 곳들 소개해 보겠습니다. 다음엔 동물이 있는 야외식당을 한 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최근 대만중부지방은 기온이 딱 좋습니다. 아침저녁 약간 선선하고 낮 최고 기온도 30도를 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