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강제휴가’ 중입니다.

방콕시내를 혼자 걸어 보았습니다. 숙소에서 교통편을 타지 않고 걸어서 둘러 볼 수 있는 곳 위주로 다녔습니다. 방콕시내중심이라 관광객도 많고 현지태국인들도 아주 많았습니다. 

방콕의 날씨가 늘 그렇듯 따가운 햇살에 더운 날씨였습니다. 

위의 장소는 태국중심가의 유명한 신의 사당입니다. 여행다큐나 유튜브 등에서도 소개를 많이 하는 곳이죠.

호텔 주변에 인도인들이 많이 운영하는 도매상가와 식당가 그리고 주거지역도 둘러 보았습니다. 그리고 인도음식도 한번 먹어 보았습니다. 제가 인도음식은 아주 가끔 한번씩 먹었는데요, 그렇게 감동적으로 맛있다 라고 느낀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인도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거리를 둘러 보는 건 좋았습니다. 

마침 음식박람회를 하고 있는 곳이 있어서 들어가 둘러 보았습니다. 

이런류의 박람회는 거의 비슷비슷한 느낌입니다. 

열차로 통근을 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래서 철로를 따라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오래된 낡은 외관의 열차가 버스처럼 사람들을 태우는데요. 도대체 표 검사는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태국에 와서는 길거리에서 식사를 많이 했네요. 그런데 확실히 방콕도심이라 비슷한 양의 비슷한 음식도 방콕외곽보다는 조금씩 비싸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콕이 아닌 소도시나 지방에서는 저정도는 대략 50밧~80밧 이하로 먹을 수 있었는데, 방콕시내는 기본이 120~150밧 이고 200밧 받는 곳들도 많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CentralWorld 부근인데요. 태국친구는 한국의 명동 같은 느낌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저는 명동은 여기 이 지역과 비교가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주변은 올 때마다 볼거리도 많고 현대식상점가부터 좀 낙후된 뒷골목까지, 그리고 다양한 자연환경까지… 여기가 훨씬 더 볼거리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으니 넘어가죠. 

캐나다 있을때 가끔 가던 Tim Hortons 이 있길래 잠시 다리도 쉴 겸, 항공사에 전화해서 저의 귀국항공편을 좀 앞당기려고 했었죠. 그런데 전화를 조금 하다가 전화가 끊기고, 다시 전화를 하니 통신사의 안내멘트가 태국어로 나오는데 뭐 알아 들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마침 저기 사진에 앉아 있는 저 여성분에게 멘트내용이 뭐냐고 문의를 했죠.(사진은 카페입장전 찍은 것입니다)

그랬더니 자기도 베트남에서 와서 태국어를 모른다고 하더군요. 다른 손님이 없어 카페직원에게 물어보니 제 선불유심에 돈이 떨어졌다는 말이더군요. 그래서 좀 급하게 전화를 해야 하는데, 당장 유심충전하기도 어렵고 해서 다시 저 베트남여성분에게 가서 

“혹시 당신 유심이 전화통화도 되는 것이면 제가 항공사에 전화를 좀 해도 되겠습니까?” 

라고 하니 하라고 하더군요.

괜히 제 자리 가서 전화를 하면 또 다른 전화 한다고 의심을 받을까봐 그 여자분 맞은편에 앉아서 항공사콜센터와 통화를 했죠. 

결론적으로는 제가 원하는 날짜로 변경이 안 되어서 지금 ‘강제태국휴가’ 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쌓여 있는 마일리지가 좀 있었는데, 그거 소멸된다고 해서 그걸로 항공권을 구입했더니만 변경에 제약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당분간 태국에서 ‘강제휴가’ 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태국 한달살이 이런것도 하는 마당에 저도 방하나 구해서 이것저것 먹으면서 쉬다가 돌아가야 겠습니다. 

통화를 마치고 감사의 뜻으로 커피나 디저트라도 사 드리려고 했는데, 이미 먹어서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간단히 예의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영어를 잘 하시더군요. 제가 통화한 내용을 다 들었는지 중간에 ‘ 그 부분은 왜 물어 본거에요?’ 라고 질문도 하더군요.

며칠전에는 스타벅스를 갔었는데, 무현금매장 이라며 신용카드나 페이만 된다고 하더군요. 마침 제가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가 없었고, 태국페이에 잔액이 없어서 근처에 있는 태국분에게

“여행중인데 120밧 현금을 줄테니 대신 페이결제를 좀 해 줄 수 있느냐” 라고 했더니 또 흔쾌히 도와 주시더군요. 여행을 다니다 보니 이래저래 의도치않게 도움을 받을 상황이 생기고 있습니다. 

오늘도 태국은 무척 덥습니다. 

태국호텔 입실할 때 다른 방을 열었습니다. 사진속 번호 몇 번으로 보이세요?

오늘 한국에서 태국으로 왔습니다. 한국에서는 꽤 추워서 고생을 좀 했는데, 태국은 역시나 아주 덥습니다. 지난주 태국에서 한국갔다가 다시 태국으로 왔습니다. 

이번에 태국을 오니 신라면에서 새로운 콜라보상품을 출시했더군요. 저 사진속 아주머니는 태국에서 아주 유명한 식당주인이신데, 저는 저 아주머니를 다큐멘터리에서 먼저 봤었죠. 연기가 많이 나는 음식을 하니까 항상 저 고글을 끼고 요리를 해서 저 고글이 하나의 아이콘처럼 되어 있는 분인데 이번에 신라면과 콜라보해서 똠양맛을 낸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일단 구입을 했습니다.

태국에는 건물에 대체로 저런 신을 모신 조형물이 있습니다. 마침 지나다보니 꽃들도 아름답게 만개를 해 있어 찍어 보았습니다. 

역시 이런 사진이 태국바이브를 느끼게 해 줍니다. 라고 쓰고 보니 어줍잖게 영어단어 쓴 것 같아 다시 수정합니다. 역시 이런 사진이 태국느낌을 줍니다.

또, 태국하면 이런 많은 전기줄 풍경이죠. 밤비행기를 타고 새벽에 공항에 도착을 했는데, 호텔체크인이 안 되는 관계로 호텔에 짐만 맡겨 두고 주변을 좀 걸어다니며 구경을 했습니다. 

밤비행기라 잠을 잔다고 잤는데, 3시간 남짓 잤나요? 역시나 너무나 졸리고 피곤합니다. 그래서 호텔주변에 있는 발마사지샵을 가서 발마사지를 받으며 눈을 좀 붙였습니다. 깊이 있게 잠을 자지 않더라도 눈만 계속 붙이고 있어도 조금 낫거든요.

잠이 들었는지 어쨌는지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군요.

그리고 호텔주변에 있는 식당을 들어갔는데 캄보디아사람들이 운영을 하는 식당이더군요.

처음엔 캄보디아식당인 줄 모르고 그냥 사람이 많길래 들어갔다가 자세히 보니 앙코르와트 사진이 걸려 있더군요. 그래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캄보디아사람들이라고…

이로서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음식을 다 먹어보았네요. 조만간 라오스, 캄보디아는 태국육로로 꼭 넘어 가 볼 계획입니다. 태국에서 살 때 코로나로 인해 못 육로로 가보지 못 한 것이 아쉽습니다. 

서빙을 해 주신 분의 얼굴이 전형적인 캄보디아 전통여성상 같지 않습니까? 보통 그 나라의 전통적인 느낌이 나는 얼굴상이 있잖아요. 이 분 얼굴이 딱 캄보디아 사람의 전형적인 얼굴을 보여주는 것 같다 라고 쓰고 보니 사실 태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사람들은 제가 보기에는 거의 비슷합니다. 그럼에도 우리 눈에 한국사람, 일본사람 구분이 되는 경우도 있죠.

무튼 기념사진 요청해서 한장 찍었습니다. 손목, 손가락, 팔뚝 에는 불경? 같은 문신이 있고, 등에는 그림과 글자가 아주 넓은 면적으로 문신이 되어 있더군요. 태국에 살면서 몸에 불경? 문구를 크게 문신한 사람들을 많이 보았거든요. 저 분의 경우에는 흰색 블라우스에 등면 큰 문신이 다 비쳐 보였습니다. 

제가 이말을 하는 이유는 그저께 한국에서 영화 ‘파묘’를 보았거든요. 파묘 보신분은 왜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지 아실 겁니다. 

그렇게 밖에서 시간을 보낸 후 체크인 시간이 되어서 호텔엘 들어갔는데, 다른 사람이 있는 방문을 열었네요.

몇 번 방으로 보이세요?

번호를 잘 못 보고 다른 방의 문을 카드로 터치를 했는데 문이 열리더군요. 다행히 내부 고리가 있어 문이 다 열리지 않았지만 하마트면 큰 실례를 저지를 뻔 했습니다. 

그리고 방번호가 다르면 문이 열리지 않아야 하는데, 틀린 키 임에도 방문이 열리더라구요.

마침 제 짐을 가지고 함께 올라와준 호텔직원이 옆에서 이 일련의 상황을 다 보고 있어서, 카드키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서 확인해 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제 방번호를 보더니만 ‘그거 611 입니다’ 라고 하더군요.

저는 411 로 봤거든요.

그런데 제가 태국에서 처음 일을 했을때 태국 사람들의 손글씨 숫자가 우리와 많이 달라 처음엔 정말 헷갈렸습니다. 심지어는 공장 Audit 하러 온 한국고객사 직원들도 숫자 틀렸다고 지적을 많이 했었고 제가 하나하나 설명을 해야 했죠.

저는 추운거 보다는 차라리 더운것이 낫네요. 

태국인들 데리고 한국여행 중입니다

태국에서 짧은 여행을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왔습니다. 이번엔 태국인관광객을 한국에서 안내 하는 일을 하러 왔습니다. 한국어는 물론이고 영어가 거의 안 되고, 무엇보다 해외여행이 처음인 중년분들이라 한국인동행자가 필요하다고 해서 제가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하든, ‘돈을 받고 하면’ 업무가 되는거죠. 외국인친구, 외국인지인, 심지어는 아내가 대만사람이라 관련 친척들까지 많은 한국여행을 동행했었지만, ‘돈을 받고’ 한국여행을 시켜준 건 이번이 처음이라 그 전과는 마음가짐이 달라지더군요. 그 이유는 아래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시골지역 오래된 목조건물을 활용해 비교적 젊은 사람이 약간은? 도시적? 현대적? 인 디자인을 해서 식당을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차를 세우고 식사를 해 보았습니다. 한국오기전 마지막 태국에서의 식사였는데, 좀 맵더군요.

그래도 주민분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많은 사람들이 주문을 하였습니다. 차는 테이블 바로 옆에 세우는 그런 시골스러운 여유공간과 함께 식사를 하는데 마침 하늘의 구름과 태양빛이 아름다워서 찍어 보았습니다. 

태국 수왓나폼공항에 도착해서 여행하실 분들을 만났습니다. 가족분들이 배웅을 나온 분도 계시더군요. 생애첫해외여행… 얼마나 설렐까요? 그래서 이번에 한국에서 좀 더 재밌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저는 비행기를 참 많이 탔지만, 어떤 분에게는 처음 타는 비행기에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 엄청 설렐 거잖아요.

많은 태국사람들이 한국가서 해 보고 싶은 것 중 하나가 ‘눈snow’ 구경 이거든요. 다행히 서울도착하니 바닥에 눈이 좀 남아 있고 특히 남산타워가니까 눈이 많이 남아 있어서 그분들이 즐거워했습니다. 

태국공항은 이런저런 배낭여행하는 외국인들이 많죠. 큰 배낭에 슬리퍼신고 다니는 외국인이 많은 태국공항인데요. 마침 자전거로 여행을 하는 듯한 외국인커플이 있어서 그들의 짐을 찍어 보았습니다 자전거 가지고 비행기타고 이동하기가 쉽지는 않거든요. 저는 스트라이다를 몇 번 가지고 다녔는데, 작고 가볍다는 스트라이다도 꽤 번거롭습니다.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캐리어비밀번호를 모르겠다며 저에게 이야기를 하더군요. 가족들과 한참을 비밀번호가 뭐지 메세지를 주고 받는것 같던데, 아마 가족들도 모르는 것 같더군요. 가족들이 불러주는 비밀번호 다 맞춰봐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학창시절 박가이버… 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맥가이버 뺨치는 이런 능력은 있었죠. (실제 박가이버 라는 별명이 있었습니다) 유튜브 몇 개를 보니 모두 불빛 비추어서 틈으로 뭘 보라는 팁들만 있더군요. 그런데 제가 노안으로 그 틈도 보이지 않고 해서 손의 감각으로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얼마전 타인의 자전거자물쇠를 감으로 딱 한번의 시도로 열은 적이 있거든요.  이번엔 대략 3번 정도의 시도로 열었습니다. 아직 자물쇠만드는 기술이 완전한지 않은지 어쩐지, 돌리다보면 소리와 감이 다릅니다. 

해외여행 처음이라 자물쇠열쇠 잃어 버린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저도 캐리어가 여러개라서 가끔 잊어 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캐리어 비밀번호를 맞춰놓고는 사진을 찍어 두죠.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그 사진도 찾을 수 없습니다. 

밤 비행기로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저 혼자 여행이나, 귀국같은 목적이었으면 밤 비행기에서도 가끔 영화등을 보며 잠을 조금 덜 자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돈 받고 가는 여행가이드 이잖아요. 다음날 피곤하면 안 된다는 책임감에 비행기에 앉자마자 잠을 자려 했습니다. 가끔 기내식 준다고 깨우는 승무원이 있어서 기내식 필요없다고 하려 했는데, 저가항공사라서 다행히? 기내식을 주지 않더군요. 앉자마자 잠을 잤고 중간중간 조금씩 깨긴했지만 착륙전까지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심야 5시간 비행기에서의 잠은 좀 피곤하긴 합니다. 

등을 손으로 긁고 있는 저 항공사직원의 헤어스타일이 다소 독특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물어보았죠. 

출근할때 저 머리를 혼자서 만든다고 하더군요. 시간도 1~2분 정도면 된다고 합니다. 여자분들 헤어스타일을 잘 모르는 저로서는 뭔가 미장원에서나 했을 것 같은 저 머리를 혼자서 1~2분만에 한다는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양해를 구하고 사진한장 찍었습니다 

태국은 35도가 넘는 더운 날씨라 옷을 좀 가볍게 입고, 탔는데 기내는 좀 춥더군요. 잠을 깨서 보니 저가항공사라서 물도 구입을 해야 하고, 담요도 150밧을 주고 대여를 해야 하더군요. Rental이라고 적혀 있어서 승무원에게 ‘구입’ 이 아니고 ‘대여’ 가격이 맞냐고 재확인도 하니 대여라고 하더군요.

쌀쌀한 기내기온을 이겨내고 나름 깊은 잠을 자서 그 다음날 하루종일 잘 가이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는 서울시내중심가를 여행했는데, 너무나 춥더군요. 제가 겨울자켓이 없어서 돌아다니는데 너무나 추웠습니다. 오히려 태국분들은 한국의 추위에 대한 명성을 미리 들었는지 두꺼운 자켓들을 다 준비해 왔더군요.

직업정신으로 추위를 이겨낸 하루였습니다. 

한국분들을 해외에서 데리고 여행을 시켜준 경험은 많았는데, 외국인의 돈으로 한국에서 쓰니까 그것도 느낌이 색다르더군요. 저에겐… 그 이야기는 다음편에 해 보겠습니다.

태국친구시골집 소출산 장면

어제 2024. 2. 21 태국친구의 시골집에서 소가 출산을 했습니다. 농업을 하는 국가라서 여기서도 소는 아주 중요한 자산이라고 하는데요.

백상이 불여일영 百相不如一影

이라고,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는 영상이 더 실감납니다. 특히 사람들의 즐거워 하는 소리에 저도 덩달아 행복해 지더군요.

저의 유튜브채널에 올린 영상입니다. 

새끼가 땅에 툭 떨어졌을때는 순간 죽은 줄 알았습니다. 어미가 몸을 닦아 주고 새끼가 일어서려는 장면이 경이롭고 아름답습니다. 

새끼가 파란색? 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잘은 모르지만) 양막때문에 파란색으로 보이는 것 같네요. 

태국의 소들은 저렇게 일반?소가 있고, 버팔로 라고 하는 뿔이 거대한 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소는 귀가 작은데 반해, 태국의 소들은 저렇게 귀가 깁니다. 

(영상에서)소출산을 함께 즐거워하는 태국시골지역 사람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이네요.

태국에서 본 저의 대만카페 호미하우스와 유사한 북카페

태국의 지방마을 이곳저곳을 둘러 보고 있습니다. 주변에 공업단지가 많은 작은 마을인데요. 

이런 표현을 쓰기가 조심스럽긴 합니다. 주변이 정말 시골스럽고 온통 공장들이 있어서 북카페 가 될 것 같지는 않은데 북카페가 있으니까 눈길이 한 번 더 가더군요. 이렇게 글을 적으면 ‘시골에 사는 사람은 책을 안 읽는다는 거냐? 공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북카페도 가면 안 되는 거냐?’ 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요.

저는 그냥 통상적인 ‘상권분석’의 입장에서 말을 하는 겁니다. 제가 대만에서 ‘공부하는 카페’ 컨셉으로 시작을 한 것도 바로 옆에 대학교가 있어서 가능한 것이니까요.

저의 대만카페처럼 내부에 계단이 있는 구조입니다. 여기는 2층을 주거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더군요.

오래된 목조건물을 깔끔하게 유지해서 1층은 카페 및 저 안쪽은 작업실, 2층은 주거공간으로 사용을 하더군요.

저의 대만카페는 그냥 데스크를 저의 작업공간으로 활용중이거든요.

약간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모습이 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집의 나이에 비해 유지보수를 했을 것 같습니다. 

건물 외벽공간으로는 작은 정원이 있어 저렇게 정원도 만들어 두고 새장도 몇 개 있어 새도 키우는 것 같더군요. 중년부부가 웃으면서 맞이해 주고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도 해 주셨습니다. 이 카페를 운영한지 6년되었다고 하네요.

여기는 카페공간 안 쪽에 있는 노부부의 작업공간 입니다. 테이블, 쇼파, 책장들도 있고, 어항도 몇 개가 보이며, 저멀리 자전거도 걸려 있네요.

나이가 들수록 자기만의 이런 ‘작업공간’ 이 필요하더군요. 사람들이 자기만의 방이나 작업실, 작업공간, 차고 등등을 원하는 이유를 점차 알겠습니다. 지금 저는 대만의 카페가 저만의 작업공간이자 일하는 공간인데요. 이런 공간 하나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즐기는 삶이 좋죠.

저도 주문을 해 보았습니다. 주인아저씨가 직접 커피를 내려 주는 모습입니다.

프레차이즈 전문카페에 비하면 소박해 보이는 모습이지만 이런 모습이 정답지 않나요?

한국은 다소 프렌차이즈 카페, 빵집이 표준인것처럼 휩쓸려가지만 제가 차이컬쳐에서도 몇 번 언급했지만, 내 입맛을 굳이 거기에 맞추어 살 필요가 없습니다. 스타벅스커피가 커피의 표준이 아니듯이요.

제가 단 한번도 쉬지 않고 한번에 읽은 책, Sapiens 도 있네요. 저 태국어버전의 Sapiens를 저의 태국친구에게 선물을 해 준 적이 있거든요.

제 생각엔 여기 노부부는 이 건물주 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이렇게 카페를 하나 차려 놓고 손님이 오면 오는대로, 손님이 없으면 없는대로 운영을 해 가는 것 같습니다. 은퇴를 하고 이렇게 자신의 건물에 북카페를 하나 차려 두고 노후생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전에 책 읽는것을 좋아했을 것 같습니다. Sapiens뿐 아니라 그 옆에 보시면 J.K. Rowling의 The Casual vacancy 라는 책도 있네요. (물론 책장에 있다고 다 읽은 건 아닐 수 있지만요. 제 이야기 하는 겁니다)

저랑 유사점이 많다고 느꼈던 부분이 10:00~20:30 영업(저는 10:00~20:00), 그리고 월요일 휴무, 2층/ 저는 3층건물, 북카페/스터디카페 등등…

태국여행을 하면서 저랑 비슷한 형태의 카페를 운영하는 분이 계셔서 한 번 소개를 해 보았습니다. 

태국에는 카페에도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 가끔 있습니다. 카페뿐 아니라 슈퍼 같은 곳에서도 신발 벗고 들어오라고 하는 곳이 있습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좀 불편한데, 뭐 이것도 하나의 태국문화 이니까요. 

비단 이런 작은 카페뿐 아니라 제가 어제 소개했던 대형카페… 그 카페도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어제 갔었던 대형 카페도 입구에서 신발벗고 맨발로 카페에 들어가야 하는 구조입니다. 

오늘은 태국여행을 하다가 보았던 저의 대만카페와 아주 유사한 형태의 북카페를 한 번 소개해 보았습니다. 

이런 외진 작은 읍/면 같은 곳에서 저런 카페를 연다는 건 크게 돈을 엄청 많이 버는 욕심 보다는 인생을 즐긴다는 목적이 더 크겠죠. 물론 제가 모르는 다른 사업을 크게 하고 계실 수는 있습니다만…

제가 대만에서 저런 형태의 카페를 해 보니까 아직은 제가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인지 조금 더 벌고 싶다는 욕심이 있는 것도 사실이네요. 

오늘 태국해안가도시 바닷물 역류현상

오늘아침 태국친구가 태국에서 보내준 사진입니다. 바닷물 수위가 높아져서 도로까지 물이 역류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저 지역이 바다에서 가까운 지역이거든요. 태국친구 말로는 저렇게까지 물이 많이 차 올라온 적이 없었다는 현지인들의 의견이라고 합니다. 

하필이면 친구의 가게쪽에서부터 물이 차 올라 장사하는데도 약간 지장이 있겠는데요.

아래 간단히 짧은 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영상을 보시면 하수도에서 물이 역류해서 나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과는 조금 다른 상황이지만 방콕이든 태국의 많은 도시들이 배수시스템이 그다지 좋지 않아 비가 오면 물에 잠기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저의 어머니세대처럼 혹시나 이런 현상이 또 “용왕신이 노해서” 이런 말들을 할까봐, 제가 빨리 검색을 좀 해 보았습니다. 

그림출처 : https://www.rmg.co.uk/stories/topics/how-far-away-moon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울 때가 대략 363,000Km 라고 하는데요. 찾아보니 오늘이

자료출처 : https://www.vercalendario.info/en/moon/united_states-11-february-2024.html

오늘이 363,386Km 으로 지구와의 거리가 다소 가까워 간조만조가 심할 수는 있겠네요. 뭐 그럼에도 다른 유사한 거리일 일때 이렇게 까지 차 오르지 않았다고 하면,  그 외에의 원인이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요지는 이런 것들이 용왕신, 부처님이 노해서 그런건 아니라는 겁니다. 

나중에는 급기야 반대편 차선까지 물이 차 올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수도관에 있던 각종 벌레들이 기어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이전에 보면, 낙동강하구쪽도 바닷물이 강쪽으로 밀려 올라와 강의 염분이 올라갈 때도 있거든요. 그리고 오랜기간 밀물썰물로 인해 해안가의 수상동물이 점차 양서류로 비자발적 진화가 되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제 대만의 설이었는데, 카페에 손님이 많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태국에 온천 있냐는 아는동생의 질문에 답합니다

어제 약간 바쁜 와중에 아는 동생녀석이 태국에 온천이 있냐? 고 물어와서 얼떨결에 ‘온천 있을걸’ 이라고 확신없는 대답을 남겼습니다. 저 당시 뭐 좀 하느라고 많이 바빴거든요.
그러고나서 생각을 해 보니 제가 태국의 어느 온천지구를 다녀 왔었죠.

태국친구들이랑 온천마을을 다녀 왔었습니다. 숙박을 하거나 온천탕에 들어간 건 아니고 지나다가 야외만 구경을 했었습니다. 

저도 발을 담궈 봤는데, 야외탕임에도 물이 너무나 뜨거워 발이 익는 느낌이었습니다. 

뜨거워서 발도 제대로 못 담구고 있는데, 현지 주민처럼 보이는 저 분은 탕에 들어가서 온천을 즐기시더군요.

여기 온천마을은 산의 중턱에 자리잡고 있어 주변 풍경도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SPA호텔도 있어서 온천탕이 있는 숙박시설도 있는 것 같더군요.
저는 타이베이의 신베이터우 온천호텔에서는 몇 번 숙박을 해 봤었죠. 타이베이에서 살고 있는 입장에서는 그 돈을 내고 ‘숙박’을 하기가 다소 아깝다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해 볼만 하죠.

아래 비디오 영상 첨부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며칠전 한국인가족분들 차량여행 해 드리면서 머무셨던 타이베이 신베이터우 온천호텔 앞에서 찍은 겁니다. 

제가 잡아드렸던 호텔 시설도 좋고, 친절하다고 극찬을 하시더군요.

온천우물 주변으로 도마뱀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주변 계곡물도 엄청 깨끗하더군요. 사진 보시면 소금쟁이도 있습니다. 
한국의 계곡에는 저 소금쟁이가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어릴때는 도랑, 하천 할 것 없이 쟤네들 엄청 많았거든요.

여기는 방콕에서 거의 12시간 이상을 차로 달려 도착한 마을입니다. 저는 이 마을이 인상적이더군요. 방콕 북부와는 또 다른 느낌에 좀 오래된 도시의 아름다움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형태의 버스를 타고 인근을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입니다. 

온천마을 아랫동네에서 1박을 했었는데요. 호텔도 오리엔탈특급살인사건 이런 배경의 느낌의 건물과 구조였으며, 밤의 모습도 영화속 세트장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어제 아는 동생녀석이 갑자기 태국에 온천있냐고 물어와서 태국온천마을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오늘저녁 한국축구가 반드시 이겨서 결승갔으면 합니다. 

차 사이로 코끼리가 지나다니는 태국거리

태국 집근처 마실을 나오면 봤던 풍경입니다. 집 근처 도로에 코끼리가 돌아다닙니다. 

코끼리가 차들 사이로 지나다니는 풍경도 처음 볼때는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이냐?’ 싶더니만 자주 보니까 무덤덤합니다.

차에 앉아 있는데, 코끼리가 내 차 앞을 아슬하게 지나가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만약 코끼리가 내 차와 부딪히면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까요?

코끼리도 지나다니고, 한국에서는 거의 보기 어려운 삼륜자동차도 저기 돌아다닙니다. 

 

그런데 저는 태국에 살면서 코끼리는 한번도 타 본 적이 없습니다. 

이 지역이 유적지가 많은 곳이라 코끼리등에서 유적지를 돌아 볼 수 있는 그런 곳인데요. 평소 저는 제가 살던 곳의 유적지를 종종 걷곤해서 딱히 코끼리등에서 보고 싶은 생각도 없고, 또 저 코끼리등의 높이가 은근히 높기도 하구요. 만약 아이를 태우신다고 하면 낙상에 주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태국 집근처 마실을 나오면 봤던 풍경입니다. 집 근처 도로에 코끼리가 돌아다닙니다. 

코끼리가 차들 사이로 지나다니는 풍경도 처음 볼때는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이냐?’ 싶더니만 자주 보니까 무덤덤합니다.

멋진 유적지의 풍경을 바라보며 간단히 점심을 먹습니다. 

태국삶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이런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이런 멋진 풍경을 보면서 식사를 해도 한국보다 많이 저렴하다는거죠.

음식이 아주 잘 나옵니다. 

오늘 대만중부지방 제가 사는 곳은 새벽에 7~8도까지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였고, 비까지 내려 더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대만 현지인들은 난방기 안 트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건 제 알바 아니고… 실내가 너무나 춥습니다. 

어제밤에도 엄청 쌀쌀했는데, 그 와중에 야외테이블에서 반바지 입고 밥을 먹는 사람들이 보이더군요. 저는 옷을 껴 입고 있어도 추운데 반바지 입고 야외테이블에서 밥 먹는 모습을 보고 역시 저는 더운나라 체질이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추운게 너무나 싫거든요.

태국친구가 먹었다는 들쥐고기 (사진다소 불편할 수 있음)

아래 다소 혐오스러운 사진(죽은 쥐)이 있어서 보시기 불편하신 분들은 보시지 마시라고 첫사진은 이걸로 올렸습니다. 

저는 대체로 음식을 가리지 않고 감사히 먹는 편이라 어느 나라 음식이든 일반적인 사람들이 먹는 음식은 잘 먹습니다. 중국과 태국 등지에서 조금은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도 음식을 많이 먹었었기 때문에 어디를 여행다녀도 음식을 ‘그럭저럭’ 먹어 내었던 것 같습니다. 

며칠전 태국친구가 먹은 사진이라며 보내주었는데요. 태국에서는 들쥐도 잡아 먹습니다. 쟤네들은 태국 야외에서 사는 들쥐입니다. 심지어는 국도를 달리다 보면 쥐고기 판매 하는 매대가 있을 정도 이니까요. 그래서인지, 태국사람들은 저 쥐를 잡는데도 크게 거부감이 없어 보이더군요. 어린 아이들도 꼬리를 들고 있는 모습도 있고… 심지어는 저의 블로그에 등장하는 태국친구도 쥐꼬리 들고 사진도 찍고 하더군요.

지금이야 음식물자가 풍족해서 ‘뭘 이런것까지 먹어?’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직도 태국시골에서는 주변에서 잡을 수 있는 동물들은 다 잡아 먹는 듯 했습니다. 

중국에서 괜히 땅 위에 네발 달린 것은 책상빼고 다 먹는다 라는 말이 나온게 아니죠.

저도 아주 극한상황에 닥치면 쥐고기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구워 놓으면 다 같은 고기니까요. 그리고 태국시골친구집에 있을때, 쥐고기로 만든 탕을 내 주어서 조금 먹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음식은 어차피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습득할 수 있는 것들로 발달이 되어 온 것이잖아요. 음식에 상대적 우위가 있을 수가 있나요? 유럽사람들이 우리나라 개고기 먹는걸 보고 미개하다는 걸 보면, 도대체 쟤네들은 역사교육을 제대로 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유럽애들이 아시아나 아프리카, 북남미에서 사람에게 저지른 만행을 보면 ‘미개’ 라는 단어를 쓰기가 미안할텐데 말이죠. 

오늘은 태국친구로 부터 받은 사진을 한 번 소개해 보았습니다. 

태국의 어느 휴일오전, 카페풍경

휴일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따뜻한 차 한잔 하시나요? 저는 휴일이든 평일이든 대체로 6시~7시 사이에 일어납니다. 오늘도 6시에 일어나서 카페오픈 준비를 하고 지금은 따뜻한 차를 한잔 하면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데요.

태국에서 살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휴일이라고 특별하게 늦잠을 자고 그러지는 않았고, 오히려 휴일에는 가급적이면 여행을 가든, 근교의 카페를 가서 커피와 식사를 하든 그렇게 했었습니다. 늘 말씀을 드리지만, 언젠가 나이가 들어 몸이 아프면 싫어도 누워만 있어야 할 때가 오니까요. 그 때 누워서

‘몸 건강할 때 좀 더 돌아다녀 볼 걸’

이라고 후회해 봤자 이미 늦었죠

그릇과 차주전자가 태국식의 느낌은 아닙니다. 상당히 간결하게 정성이 들어가 있는 모습입니다. 

가볍게 휴일오전의 식사를 해 봅니다. 

카페 내부는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저는 이런 천장이 높은 카페를 좋아하거든요. 지금 대만의 저의 카페도 천장이 일반 건물기준에 비하면 대략 1m 약간 안 되게 높은 편이라 개방감이 있습니다. 

카페 밖의 풍경도 아주 멋집니다. 휴일오전 여유롭게 식사하고 거닐어 본 풍경이었습니다. 

저는 휴일이라고 딱히 늦잠을 자거나 하지 않기때문에 알람을 맞추지 않아도 6시 전후에 일어 납니다. 지금은 가게를 하니까 어딜 가지 못 하고 제 카페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하루를 시작하는데요. 만약 직장인이었다면 휴일에는 어디론가 나갔을 것 같습니다. 많은 곳을 다니며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저 위의 꽃도 저렇게 만개한 순간을 볼 수 있는 날이 며칠 안 되거든요.

오늘은 대만선거일 입니다. 누가 당선이 될지 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