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실제삶의 괴리

저는 기본적으로 직접 가서 보고 확인하는 편입니다. 인터넷이나 온라인상의 SNS의 내용은 크게 믿지 않는 편입니다. 직접 가서 보는 것과 인터넷상의 내용은 다를때가 많죠. 차이컬쳐를 시즌1부터 보신 분들이라면 저는 대체로 직접 가서 보고 체험해 보는 삶을 살아 왔다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지금 태국을 좀 돌아보고 있는데요.

어느 지역을 가니까 Waterfront 빌라촌 이라면서 분양광고를 엄청 하고 있더군요. waterfront 니까 뭐 호수가 강가 이려니 생각만 하고 있다가 우연히 저 빌라촌을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빌라촌 건물 및 단지는 위의 사진처럼 아주 좋더군요. 아시다시피 태국의 지방도시, 소규모도시의 환경이 아주 안 좋은데 저런 형태의 건물은 아주 훌륭하죠. 그런데 문제는… 저 광고에서 내세운 WATER 부분인데요.

그 앞 호수 풍경인데요. 호수전체가 너무 지저분하고, 주변이 쓰레기로 덮여 있으며 무엇보다 그 일대 전체가 황량하더군요. 주변에 인적 없는 그런 황량한 곳에 빌라촌을 건설했습니다. 

그 빌라촌 정문 도로 모습인데요. 차가 지날때마다 흙먼지가 날리면서 황량하더군요. 

빌라촌 내에 상점이나 그런 편의시설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세븐일레븐을 가려면 차를 타고 적어도 5~10분 정도는 나가야 할 것 같았습니다. 

이 빌라촌의 프리미엄은 waterfront 인데 WATER가 전혀 제 역활을 하지 못 하는 waterfront 이더군요. 

앞에 작은 공원이 하나 있긴한데, 관리가 안 되어서인지 쓰레기와 흙먼지로 누구하나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보였습니다. 일단 접근성이 너무나 안 좋은…  그냥 지자체에서 예산은 있으니 시민공원은 하나 지어야겠고, ‘에라 모르겠다. 여기 고급빌라촌 있으니 그 앞에 하나 지어줘야 겠다’ 라는 느낌으로 지은 듯 한데요. 관리하지 않고 방치된 느낌입니다.  물론 저런 고급빌라촌 내부에는 주민용 놀이터나 공원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이런 장소는 이용하지 않을 겁니다.

제가 어딜 가기전 먼저 지도상으로 대충의 위치와 면적, 느낌을 보고 가긴 합니다만, 대체로 구글맵으로 보는 모습과 실제 가서 보는 느낌은 많이 다릅니다. 더 좋을 때도 더 안 좋을때도 있죠.

중요한건 세상을 인터넷으로만 보고 판단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남의 SNS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여주기용 SNS는  실제와는 거리가 있거든요. 남의 SNS보고 부러워 할 필요도, 내 삶이 불행하다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차이컬쳐 운영자는 뭔데 항상 여행다니는 사진을 엄청 많이 올려? 돈이 그렇게 많아?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자세히 보면 해외여행다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쩌다보니 대부분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을 남들보다는 좀 더 부지런하게 많이 돌아다니는 것 뿐입니다. 물론 업무상 출장을 많이 다니던 시절도 있었지만 대체로는 내가 사는 지역 주변을 ‘부지런히’ 다니는 것 뿐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대전에 살고 있으면, 그냥 주말/휴일에 청주, 충주, 천안, 전주, 공주 뭐 이런식으로 돌아 다니는 거죠. 

커피한잔 하려고 들린 카페에서 마침 홍보용 제품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전문 촬영사와 장비를 가지고 와서 판매하는 제품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보는 홍보사진은 실제보다 더 좋을 수도, 더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직접 보기 전에는 모르는 거죠. 하지만 대체로 우리는 학습을 통해서 압니다. 실제 햄버거를 주문하면 붙어 있는 광고용사진과는 너무나 다르다는걸.  이전에 한국롯데리아 갔다가 사진보고 햄버거를 하나 시켰는데, 사진과 실물이 너무나 달라서 저도 모르게 진심으로 가서 따질 뻔 했습니다. 

시장조사 좀 하려고 무거운 가방 2개 메고, 더운 날씨에 걸어다니다보니 좀 힘들고 문득 ‘내가 왜 이렇게 까지 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늘 현장에서 직접 제가 확인하고 체험하는 삶을 살았고, 그런 경험들이 저를 좀 더 어제보다는 발전할 수 있게 해 준 것 같습니다. 

뭐가 어찌되었건 간에, 남의 삶을 보면서 부러워 할 필요도 없고, 인터넷으로만 인생을 배울 수도 없습니다. 

 

태국친구시골집 소출산 장면

어제 2024. 2. 21 태국친구의 시골집에서 소가 출산을 했습니다. 농업을 하는 국가라서 여기서도 소는 아주 중요한 자산이라고 하는데요.

백상이 불여일영 百相不如一影

이라고,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는 영상이 더 실감납니다. 특히 사람들의 즐거워 하는 소리에 저도 덩달아 행복해 지더군요.

저의 유튜브채널에 올린 영상입니다. 

새끼가 땅에 툭 떨어졌을때는 순간 죽은 줄 알았습니다. 어미가 몸을 닦아 주고 새끼가 일어서려는 장면이 경이롭고 아름답습니다. 

새끼가 파란색? 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잘은 모르지만) 양막때문에 파란색으로 보이는 것 같네요. 

태국의 소들은 저렇게 일반?소가 있고, 버팔로 라고 하는 뿔이 거대한 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소는 귀가 작은데 반해, 태국의 소들은 저렇게 귀가 깁니다. 

(영상에서)소출산을 함께 즐거워하는 태국시골지역 사람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이네요.

타이베이의 개화시기 안내

태국의 스타벅스를 왔는데 벚꽃조화를 저렇게 심어 놓았네요. 여기가 일본식 쇼핑몰이라 전체적인 느낌은 일본느낌이 납니다.  태국사람들은 파타야 가는길에 들러서 사진도 찍고 하는 것 같더군요. 

한국은 아직 추운 날씨이지만, 태국은 오늘아침기온이 이미 30도를 넘었구요. 대만중부지방도 25도가 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대만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꽃구경을 다니고 있습니다. 벚꽃이야기가 나온김에 대만 타이베이의 개화시기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대만이나 태국은 기본적으로 일년내내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겨울철에는 동백꽃 정도만 볼 수 있지만, 그나마 동백꽃을 볼 수 있는 지역도 많지 않고 군락지가 많지 않죠.

하지만 지금 태국에서 운전을 하고 돌아다니고 있는데 어느 지역이나 노란색, 빨간색, 형형색색의 꽃들이 많이 있습니다. 단, 일부러 찾아가려고 하면 어느 정도 ‘군락’은 이루고 있어야겠죠.

위의 도표에서 3월~4월에 있는 竹子湖海芋季는 찾아가서 볼만합니다. 1월말 한국관광객들 모시고 양명산 지날때 보니 꽃들이 조금 피어 있긴 하더군요.

또, 5월 6월 竹子湖繡球花季도 볼만합니다. 저 繡球花수국화는 제주도 어느 곳을 가니까 잘 조성해 두었더군요. 저도 마침 만개했을때 제주도를 가서 사진 많이 찍고 왔습니다. 

나머지는 한국의 벚꽃군락, 유채꽃군락 을 생각하면 좀 작은 규모라서 시간나면 가볍게 가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의 지도는 타이베이지하철공사에서 제공한, 지하철로 가 볼 수 있는 봄철 꽃축제를 정리해 둔 것입니다. 

저 꽃축제를 보려고 일부러 대만을 찾아 오실 분들은 적으실 것 같습니다만… 대만에 살고 계시거나 마침 여행을 와 계신 분들은 가까운 곳이 있다면 지하철타고 가볍게 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대만살면서 이런저런 꽃축제, 다양한 꽃군락지를 가 보았거든요. 

그럼에도 제가 지금까지 보았던 꽃들중 기억에 남는 것을 기록해 보면…

한창 연애하던 학창시절 여자친구랑, 경주벚꽃이 지는 시기에 차로 드라이브를 하던 그 풍경. 특히 비가 좀 내리면서 바람불면 벚꽃들이 눈처럼 날리는데, 무슨 영화같은 장면이 펼쳐졌었죠.

그리고 이전에 운남성 호도협계곡을 따라 하루종일 걸어 ‘전기와 상수도가 없는 마을’에서 1박을 했는데, 다음날 아침 마을 뒷언덕에 올라가니 수많은 해바라기가 나를 바라보고 있는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구요.

마찬가지로 운남성 초원지대에 바닥에 거의 붙어 자라는 각종 야생화들이 초원 전체에 인공적이지 않은 형태로 펼쳐져 있는 그 모습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때는 덜컹거리는 작은 낡은 버스를 타고 산길을 달리고, 또 그 버스가 중간에 몇 번이나 고장나서 내려 수리하고 해서 이동하면서 보았던 풍경이라 더 특별하게 기억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늘 저런 곳을 가 볼 수는 없죠. 저도 운남성은 3번 밖에 못 가보았습니다. 그래서 내 주변의 아름다운 꽃들에 더 관심을 가지고 찾아가서 봐 주면 됩니다. 

저의 대만카페 옆옆옆집에 독특한 꽃이 최근에 만개했는데요. 

이 꽃은 많이 본 적이 없어서인지 지날때마다 눈길이 갑니다. 

개화하기전과 후의 사진입니다.

최근 며칠사이 카페에서 벌어진 사건?들

태국의 어느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면서 최근 대만카페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에 소개를 해 보겠습니다. 

저의 메뉴중에 계란찜이 있어서 저 날도 여느때와 똑같이 계란찜을 했는데, 전자렌지에서 폭발을 해 버렸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평소와 똑같이 했는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굳이 추측을 하자면 노른자를 충분히 깨서 풀지 않았나? 정도인데요. 별거 아닌 일이지만 전자렌지 내부 청소가 귀찮죠. 또 바쁜데 저런 일이 생기면 엄청 번거롭기도 합니다. 

어느날 잘 서 있던 화분이 넘어지더군요. 자연 바람은 아닌 것 같고, 가끔 카페 앞으로 대형차량이 빠르게 지나가면 바람이 세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걸로 넘어진 듯 했습니다. 

다행히 바쁘지 않을때 넘어져서 청소하고 화분의 위치를 옮겼습니다. 

아침카페오픈준비 하다가 테이블 위 화분을 건드려서 떨어뜨렸습니다. 좀 전의 큰 화분에 비하면 떨어진 흙의 양은 얼마되지 않지만, 큰 화분의 흙은 쓸어 담아 버리니 간단히 처리할 수 있었지만, 얘는 화분으로 다시 쓸어 담아야 해서 살짝 번거롭더군요.

달고나를 직접 만드는데요. 얼마전에 바쁘게 달고나를 만들고 나서 저 냄비를 놓아 둘 장소가 마땅치 않아 전기인덕션 위에 다시 올려 놓았습니다. 인덕션이 꺼졌다고 생각해서 올려 두었는데, 냄비를 올리니 다시 전원이 들어와서 가열이 되었나 보더군요.

한참 바쁘게 받은 주문 처리하다 보니까 뭔가 설탕 탄 냄새가 나서 보니 냄비가 타고 있더군요. 그래서 냄비 다시 하나 구입을 했습니다. 

단가 낮은 장사를 하다보니 이런거 다시 하나 구입하면 ‘달고나 라떼를 몇 잔을 팔아야 돼?’ 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설탕이 타서 실내에 약간의 연기와 함께 찐하게 냄새가 났는데요. 저의 타 들어가는 속은 모르고 카페의 손님들이 ‘이 카페는 달고나 냄새가 은은하게 나서 좋네요’ 라고…

고양이들 세녀석이 있으니 가끔 있는 일인데… 또 그릇 하나 해 먹었네요. 어느 녀석이 깼는지는 물증이 없습니다. 통상보면 니니와 나나 두 녀석이 서로 빠르게 쫓으면서 물건들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공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커피머신의 버튼이 파손이 되었습니다. 얘는 춘절 전에 발생한 사건이었는데, 대만의 춘절기간에는 거래처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좀 오랜기간 방치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커피머신을 중고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수리를 받았죠. 중고로 설비구입을 하는거라 구입처가 카페 부근의 업체로 선정을 했고, 그 업체가 원두로스팅도 함께 하는 업체여서 원두도 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근에서는 납품을 많이 하는 업체거든요. 이렇게 원두도 구입을 지속적으로 하니까 설비에 문제가 생겨도 바로바로 해결을 해 줄거라 생각을 했었고, 실제로 설비문제에 대해서 주인이 빨리와서 처리를 해 줍니다. 

커피머신 구입할 때 처음이라 추출기 하나짜리를 구입할까 두개짜리를 구입할까 하다가 혹시 하나에 이상이 생기면 다른 하나를 사용해야 하니까 두개짜리로 구입을 했는데 그러길 잘 했습니다. 또 손님이 몰릴때는 확실히 두개의 추출기가 있는 것이 더 낫습니다. 

잘 사용하던 싱크대 수도꼭지에서 물이 조금씩 새더군요. 밸브를 잠궈도 물이 아주 조금씩 떨어지는 현상이 있어서 결국은 수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수도공을 부르려고 했었죠. 그런데 수도공을 부르면 일단 출장기본료가 있어서 그냥 제가 한 번 해 보기로 했습니다. 카페하면서 이런저런 것들을 많이 배웠거든요.

스패너까지 구입을 해서 직접 분리해 누수지점을 찾으려 했으나 잘 안 되더군요. 전기공, 수도공 들이 하는 모습을 옆에서 볼 때는 아주 쉽게 하는 것 같았지만 역시 제가 직접 하니 쉽지가 않았습니다. 역시나 보는 것과 직접 하는건 다릅니다. 

누수지점 못 찾아 결국 교체를 하기로 하고 수도꼭지를 구입하러 갑니다. 

근처 대형홈공구마트에 가서 수도꼭지를 구입해서 연결했는데, 여전히 누수가 되더군요. 제가 연결을 잘 못 한건지 어떤건지 다시 분해를 하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분해가 안 되더군요. 새롭게 구입한 저 수도꼭지 부분과 본체부분이 분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그 마트에 가서 ‘어제 구입했는데 분리가 안 된다’ 라고 하자 직원이 엄청 열심히 분리를 하려고 노력하더군요. 제가 더 안 쓰러울 정도로 이 공구, 저 공구 다 가지고 와서 분리를 시도하다가 결국 그 직원도 실패하고는 전체를 다 새것으로 바꿔 주었습니다. 전체 모듈을 바꿀때는 추가로 들어가는 부품이 있었는데 그거는 그냥 무상으로 제공을 해 주더군요. 그렇게 바꾸어서 다시 장착을 했습니다. 

저도 살면서 이런걸 처음 하다보니 얼마나 끼워 넣어도 괜찮은 건지 감이 없더군요. 

수도밸브의 각도를 아래사진처럼 놓아야 사용하기도 편한데, 두번째 사진에서 저렇게 만들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일단 더 이상 들어가지가 않더군요. 이걸 강제로 힘으로 돌려 밀어 넣는 것이 맞는건지, 아니면 다시 반대로 느슨하게 풀어 놓는 것이 맞는건지. 느슨하게 풀어 놓으니 수도꼭지를 움직일때 마다 전체가 헐렁거리며 움직이고…

결국은 힘으로 1/4 바퀴 더 돌려서 밀어 넣었습니다. 

이런걸 해 본 경험이 없으니 수도공들이 쉽게 하는 일도 제가 하니 시간이 엄청 걸리더군요. 저 작업 하나 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었습니다. 돈으로 시간을 산다는 말이 맞죠.

지난 며칠사이에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인데요. 그럼에도 저는 전혀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나지 않더군요. 왜냐하면…

살아오면서 너무나도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아서였는지 이런 일들로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건 오히려 행복한 순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에 있어서 화분 넘어지고, 그릇깨지고, 수도꼭지에서 누수 되는 일들은 정말 ‘행복한 사건’ 이거든요. 

일이 있어서 태국에 잠시 와 있는데, 자세히 둘러 보면 저의 카페보다 더 안 좋은 환경에서도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아주 많습니다. 늘 많은 것들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살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본 저의 대만카페 호미하우스와 유사한 북카페

태국의 지방마을 이곳저곳을 둘러 보고 있습니다. 주변에 공업단지가 많은 작은 마을인데요. 

이런 표현을 쓰기가 조심스럽긴 합니다. 주변이 정말 시골스럽고 온통 공장들이 있어서 북카페 가 될 것 같지는 않은데 북카페가 있으니까 눈길이 한 번 더 가더군요. 이렇게 글을 적으면 ‘시골에 사는 사람은 책을 안 읽는다는 거냐? 공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북카페도 가면 안 되는 거냐?’ 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요.

저는 그냥 통상적인 ‘상권분석’의 입장에서 말을 하는 겁니다. 제가 대만에서 ‘공부하는 카페’ 컨셉으로 시작을 한 것도 바로 옆에 대학교가 있어서 가능한 것이니까요.

저의 대만카페처럼 내부에 계단이 있는 구조입니다. 여기는 2층을 주거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더군요.

오래된 목조건물을 깔끔하게 유지해서 1층은 카페 및 저 안쪽은 작업실, 2층은 주거공간으로 사용을 하더군요.

저의 대만카페는 그냥 데스크를 저의 작업공간으로 활용중이거든요.

약간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모습이 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집의 나이에 비해 유지보수를 했을 것 같습니다. 

건물 외벽공간으로는 작은 정원이 있어 저렇게 정원도 만들어 두고 새장도 몇 개 있어 새도 키우는 것 같더군요. 중년부부가 웃으면서 맞이해 주고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도 해 주셨습니다. 이 카페를 운영한지 6년되었다고 하네요.

여기는 카페공간 안 쪽에 있는 노부부의 작업공간 입니다. 테이블, 쇼파, 책장들도 있고, 어항도 몇 개가 보이며, 저멀리 자전거도 걸려 있네요.

나이가 들수록 자기만의 이런 ‘작업공간’ 이 필요하더군요. 사람들이 자기만의 방이나 작업실, 작업공간, 차고 등등을 원하는 이유를 점차 알겠습니다. 지금 저는 대만의 카페가 저만의 작업공간이자 일하는 공간인데요. 이런 공간 하나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즐기는 삶이 좋죠.

저도 주문을 해 보았습니다. 주인아저씨가 직접 커피를 내려 주는 모습입니다.

프레차이즈 전문카페에 비하면 소박해 보이는 모습이지만 이런 모습이 정답지 않나요?

한국은 다소 프렌차이즈 카페, 빵집이 표준인것처럼 휩쓸려가지만 제가 차이컬쳐에서도 몇 번 언급했지만, 내 입맛을 굳이 거기에 맞추어 살 필요가 없습니다. 스타벅스커피가 커피의 표준이 아니듯이요.

제가 단 한번도 쉬지 않고 한번에 읽은 책, Sapiens 도 있네요. 저 태국어버전의 Sapiens를 저의 태국친구에게 선물을 해 준 적이 있거든요.

제 생각엔 여기 노부부는 이 건물주 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이렇게 카페를 하나 차려 놓고 손님이 오면 오는대로, 손님이 없으면 없는대로 운영을 해 가는 것 같습니다. 은퇴를 하고 이렇게 자신의 건물에 북카페를 하나 차려 두고 노후생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전에 책 읽는것을 좋아했을 것 같습니다. Sapiens뿐 아니라 그 옆에 보시면 J.K. Rowling의 The Casual vacancy 라는 책도 있네요. (물론 책장에 있다고 다 읽은 건 아닐 수 있지만요. 제 이야기 하는 겁니다)

저랑 유사점이 많다고 느꼈던 부분이 10:00~20:30 영업(저는 10:00~20:00), 그리고 월요일 휴무, 2층/ 저는 3층건물, 북카페/스터디카페 등등…

태국여행을 하면서 저랑 비슷한 형태의 카페를 운영하는 분이 계셔서 한 번 소개를 해 보았습니다. 

태국에는 카페에도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 가끔 있습니다. 카페뿐 아니라 슈퍼 같은 곳에서도 신발 벗고 들어오라고 하는 곳이 있습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좀 불편한데, 뭐 이것도 하나의 태국문화 이니까요. 

비단 이런 작은 카페뿐 아니라 제가 어제 소개했던 대형카페… 그 카페도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어제 갔었던 대형 카페도 입구에서 신발벗고 맨발로 카페에 들어가야 하는 구조입니다. 

오늘은 태국여행을 하다가 보았던 저의 대만카페와 아주 유사한 형태의 북카페를 한 번 소개해 보았습니다. 

이런 외진 작은 읍/면 같은 곳에서 저런 카페를 연다는 건 크게 돈을 엄청 많이 버는 욕심 보다는 인생을 즐긴다는 목적이 더 크겠죠. 물론 제가 모르는 다른 사업을 크게 하고 계실 수는 있습니다만…

제가 대만에서 저런 형태의 카페를 해 보니까 아직은 제가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인지 조금 더 벌고 싶다는 욕심이 있는 것도 사실이네요. 

태국온 간단 근황

저의 대만카페 이웃분께서 용의해 춘련을 저렇게 만들어서 주셨습니다. 용의해 인데, 동양의 용이 아니라 서양식 용? 공룡?을 귀엽게 그려서 선물로 주셔서 카페문 앞에 붙여 두었습니다. 

지금 태국에 와 있습니다. 이런저런 일들이 있어서 태국을 왔습니다. 

대만 타오위안 공항내부에도 용 장식이 걸려 있어 용의 해 춘절느낌을 더해 줍니다. 

 

태국행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서로 다른 승복을 입은 스님이 비행기를 보고 있더군요. 

불교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창가쪽의 승복은 티벳쪽에서 많이 보던 것이고, 의자에 앉아 계신 스님의 승복은 대만에서 가끔 보던 승복입니다.

추측인데, 태국에 불교관련 행사가 있어서 가시는 것 같더군요.

주변의 불자분들이 음식을 드시면서 저에게도 좀 나눠주시더군요. 부처님의 자비를 입어 비행기를 기다리며 간단히 요기도 했습니다. 

저는 보통 기내식을 ‘과일식’ 으로 사전에 주문을 하는 편입니다. 4~5시간의 짧은 비행이면 그냥 비행기에서는 저런 과일정도 먹는 것이 좋더군요.

그런 이유도 있고, 라운지를 이용하게 되면 ‘본전’ 생각에 비행탑승전 뭘 많이 먹게 되거든요.

태국을 떠나 대만에 있을때 가끔 먹고 싶은 음식을 먹었습니다.  사진은 없는데, 야외의 노점식당에서 달과 별을 바라보며 간단히 먹었습니다.  ‘팟끄라파오’ 입니다. 대만에서 저걸 시키면 태국에서 먹던 그 맛이 안 나더군요.

태국도착하자마자 우핸들 운전을 해도 몸이 기억을 해서 인지 크게 어려움은 없는데, 첫 방향지시등을 켤 때 윈도우브러시를 작동 시켰네요. 좌우가 바뀌어 있으니까 헷갈렸습니다. 

날씨는 태국답게 35도 입니다. 

태국에서는 이런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느낌이 좋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저녁도 야외 노점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태국에 와서 이런저런 많은 일들을 처리했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잠시 시간이 나서 오전에 카페에 왔습니다. 

규모가 엄청난 카페입니다. 커피만 팔아서는 운영이 될 것 같지 않고, 주인이 뭔가 이 건물로 다른 사업도 하는 그런 형태로 추측이 되네요. 일요일오전 이라 손님이 많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손님수보다 종업원 수가 훨씬 더 많은 상황이거든요.

태국이나 중국, 가끔은 대만에서도 느끼는 것이지만 무슨 종업원이 저렇게 많나 싶은 식당, 카페가 있긴 합니다. 

이전 중국에 처음 갔을때, 집 주변 레코드가게 종업원들하고 친해져서 자주 갔었는데요. 하루종일 있어도 몇 개 팔리지도 않는 것 같은 레코드가게에 일하는 직원이 2명 3명 있는걸 보고 늘 의아하게 생각은 했었죠.  

여기는 보이는 바에만 3~4명의 직원이 있고, 안쪽 주방에도 직원들이 있는 것 같거든요.

오늘은 간단한 태국근황에 대해 소개를 해 보았습니다. 

대만 어느 가게의 위트있는 춘절연휴 공지문

중화권, 특히 중국본토에서는 춘절연휴가 되면 휴일이 긴 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시골쪽이나 공장들, 소규모자영업 이런 사람들은 춘절이 되면 2주 정도 쉬는 곳도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여기 대학교 주변도 학생들 방학 + 춘절연휴에 맞추어 장기휴업을 하는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주변이 한산합니다. 

저의 카페부근 어느 가게의 휴무표 입니다.  거의 20일을 쉬네요. 

제가 중국 처음 간 연도가 2000년 1월초 인데요. 도착한지 한달정도 지나 춘절연휴였죠. 저는 대학교 주변이 그렇게 철저하고 완벽하게 거의 모든 식당, 상점들이 문을 닫을거라고는 예상을 못 했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고향에 돌아가지 않은 중국학생들은 사전에 음식/물 등등을 구입해 두더군요. 24년전 중국 연태대학교 부근은 한국의 70년대 느낌이 나는 곳이었는데, 눈 내리고 추운데, 먹을건 없고… 먹을걸 사려고 버스를 타고 시내 기차역까지 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해 2월 춘절연휴때는 중국대학생친구의 고향집에 가서 있었죠. 70년대에서나 볼 법한 오래된 대형 화물트럭을 타고 아침일찍 출발해서 오후에나 도착한 것 같은데 도로상태도 안 좋아서 엄청 힘들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저의 카페 근처 다른 가게는 며칠날까지 휴무한다는 공지문 대신에 유머스럽게 라인메세지를 출력해서 붙여 두었습니다. 대략 내용을 보면

주인 : 공지문에 어떤 내용 적어야 돼?

휴대폰주인 : 겨울에 우리 휴무한다는 내용!

휴대폰주인 : 그리고 우리의 Google map을 확인하라는 내용 (주:보통 구글맵에 영업여부 및 영업시간이 표시가 됩니다)

휴대폰주인 : 돌아오게 되면 영업일 공지한다는 내용

휴대폰주인 : 아마도 춘절이후 개학전 정도에…

휴대폰주인 : 정상영업시작한다고

주인 : 그렇게 많은 글자를 적어야 돼?

 

라는 대화내용을 아예 출력해서 붙여 놓았네요. 위트있고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대화내용에 공지할 내용이 다 들어 있으니까요.

휴대폰자판을 보면 대만은 로마병음을 쓰지 않고 주음부호를 사용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중화권은 춘절연휴가 길기도 하고, 좀 더 춘절느낌이 나서 좋습니다. 춘절기간동안에 중국본토만큼은 아니지만 폭죽을 터뜨리는 사람들도 있구요. 이제 여기도 슬슬 춘절의 기분은 정리하고 정상생활로 복귀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춘절기간동안 정상영업을 했는데, 문을 연 가게들이 적어서인지 손님이 좀 많았습니다.

동네까페이야기. 얼음집 주인아줌마가 사기꾼으로 오인한 사건

카페운영에 필요한 여러 식부자재를 부근에서 구입을 합니다. 당연히 얼음도 주변 얼음가게에서 구입을 하죠. 그런데 이 얼음가게는 주인이 가게에 없을때가 더 많아 손님이 돈을 놓고 얼음을 직접 가져가는 그런 형태입니다. 업소용 얼음판매를 하니까  손님이 하루종일 계속 오는 형태도 아니고, 대량구입 하는 곳에는 배달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위의 사진처럼 구입하는 사람이 직접 돈을 놓고 얼음을 가져갑니다. 

제가 얼음을 구입하고 난 한두시간? 뒤에 얼음가게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좀 거칠고 기분나쁜 말투로

“왜 돈을 다 놓지 않고 얼음을 가져 갔냐? 지금 당장 와서 돈 더 내라. 지금 CCTV로 확인 중이다. 안 오면 경찰 부르겠다.” 

딱 저 4가지 요점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는 50원 동전 2개를 놓았다고 분명히 기억을 하거든요. 그럼에도 만에하나 제가 실수할 수도 있으니까요. 가끔 경황이 없거나 순간적으로 실수를 하기도 하니까요. 결과가 어찌되었건 50원(한국돈 2000원) 아끼려고 사기를 치지 않습니다. 그럴거였으면 며칠전 지갑 주웠을때 현금 많았던 그 지갑을 슬쩍 했겠죠.(지갑 찾아준 이야기 보러가기)

 차를 몰고 얼음가게에 갔습니다. 주인아주머니가 휴대폰화면으로 CCTV영상을 보여주는데 화면이 너무 작아서 동전이 몇 개인지 식별이 안 되더군요. 50원 때문에  춘절새해부터 막무가내로 우기는 아주머니와 엮이기 싫어 50원 더 주며, 

“화면 작아서 안 보인다. 영상 나중에 나한테 보내주면 큰 화면으로 확인하겠다. 내가 깜빡 실수를 했을 수도 있으나, 50원을 일부러 사기치지는 않는 사람이다. 50원 더 주나 덜 주나 상관은 없으나 진실은 밝히고 싶다”

라고 하고 돌아왔죠. 저녁에 영상을 메신저로 보내 왔더군요. 큰 화면으로 보니까 위의 사진처럼 분명히 50원 2개를 놓는 모습도 보이더군요.

그리고 그 주인아줌마가 주장했던 

“내가 분명히 쟁반에 50원 동전 2개를 올려 놓고 나왔다. 그런데 지금 50원 동전이 3개 밖에 없지 않느냐? 그러니 니가 한개만 놓은 거다” 

라는 것도 저 영상으로 거짓말인 것이 판명이 되었죠. 쟁반 가장 모서리에 50원 동전이 하나밖에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휴대폰화면으로는 잘 식별도 안 되는데, 그걸 보고 나서 난리난리 치며 사기꾼취급을 하는 주인아주머니… 이래서 나이가 들어도 다 현명한 것이 아니고, 나이가 들어도 사리분별을 다 잘 하는 것이 아니라고 제가 수차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노인들이나 나이든 사람들이 ‘나이가 든 사람들이 현명하다’ 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살아보니 그렇지 않습니다.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나이를 어떻게 먹고 어떻게 살아왔냐가 중요한거죠. 

제가 현장에서 ‘화면이 작아서 도저히 식별이 안 된다. 나중에 큰 화면으로 보고 혹시라도 내가 50원을 덜 냈으면 내가 다시 지불하겠다. 하지만 내가 여기서 1년째 얼음을 꾸준히 사오고 있고, 50원 사기쳐서 돈 벌려고 하는 사람은 아니니까 사기꾼 인 듯 이야기를 하지 말라’ 라고 현장에서 말을 하고 왔습니다. 

저도 현금으로 주고 받다보면 분명 더 줄 때도 덜 받을때도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오늘 아침에도 손님에게 거스름돈 5원을 더 주고 손님이 그걸 다시 되돌려 주기도 했거든요. 착각을 하거나 순간 계산을 잘 못 하는 거지 그걸로 경찰을 부른다고 전화로 말을 하는 인성이…  그냥 ‘혹시 가게에 와서 함께 CCTV 를 좀 확인 할 수 있겠냐? 내가 보기엔 니가 50원 동전 하나를 덜 놓고 물건을 가져 간 것 같다.’ 정도로만 했으면 아름다운 세상일 것을…

오늘 태국해안가도시 바닷물 역류현상

오늘아침 태국친구가 태국에서 보내준 사진입니다. 바닷물 수위가 높아져서 도로까지 물이 역류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저 지역이 바다에서 가까운 지역이거든요. 태국친구 말로는 저렇게까지 물이 많이 차 올라온 적이 없었다는 현지인들의 의견이라고 합니다. 

하필이면 친구의 가게쪽에서부터 물이 차 올라 장사하는데도 약간 지장이 있겠는데요.

아래 간단히 짧은 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영상을 보시면 하수도에서 물이 역류해서 나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과는 조금 다른 상황이지만 방콕이든 태국의 많은 도시들이 배수시스템이 그다지 좋지 않아 비가 오면 물에 잠기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저의 어머니세대처럼 혹시나 이런 현상이 또 “용왕신이 노해서” 이런 말들을 할까봐, 제가 빨리 검색을 좀 해 보았습니다. 

그림출처 : https://www.rmg.co.uk/stories/topics/how-far-away-moon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울 때가 대략 363,000Km 라고 하는데요. 찾아보니 오늘이

자료출처 : https://www.vercalendario.info/en/moon/united_states-11-february-2024.html

오늘이 363,386Km 으로 지구와의 거리가 다소 가까워 간조만조가 심할 수는 있겠네요. 뭐 그럼에도 다른 유사한 거리일 일때 이렇게 까지 차 오르지 않았다고 하면,  그 외에의 원인이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요지는 이런 것들이 용왕신, 부처님이 노해서 그런건 아니라는 겁니다. 

나중에는 급기야 반대편 차선까지 물이 차 올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수도관에 있던 각종 벌레들이 기어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이전에 보면, 낙동강하구쪽도 바닷물이 강쪽으로 밀려 올라와 강의 염분이 올라갈 때도 있거든요. 그리고 오랜기간 밀물썰물로 인해 해안가의 수상동물이 점차 양서류로 비자발적 진화가 되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제 대만의 설이었는데, 카페에 손님이 많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대만스타벅스 한정판 용龍 머그컵 및 카드

갑진년 용의해를 맞이하여 대만스타벅스에서 한정판으로 판매하고 있는 용그림머그컵 입니다. 전통 중국용의 색상과 모양과는 살짝 다른 판타지영화/애니에서 나올법한 모습입니다. 

선물용으로 하나 구입을 했습니다. 

가뜩이나 용 좋아하는 중화권사람인데, 용의해를 맞이하여 주변에 용그림 정말 많습니다. 

한정판세트라서 머그컵만 구입이 안 되고 이렇게 스타벅스카드도 함께 구입을 했습니다. 카드에

SPECIAL EDITION TAIWAN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대만에서는 스타벅스카드가 없었는데, 이렇게 하나 만들게 되네요.

그 외에 용의 조형물이 있는 머그컵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입체감이 있어서 더 특별해 보이네요.

그리고 龍 한자를 이용해서 다양한 재미있는 글자를 만들어 춘련으로 만들거나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사전에 등록된 획수가 가장 많은 한자가 용 4자가 함께 붙어 있는 

이 글자로 총 64개의 획수이며 발음은 [zhe2] 시끄럽다, 수다스럽다 라는 뜻입니다. 

현재의 용은 상상의 동물이지만, 용의 한자 기원은 상형문자 이니까 무언가를 보고 그렸을 가능성이 많죠. 

설연휴라 여기 주변의 상점들이 거의 문을 닫은 상황에서 저는 정상영업을 하고 있습니다.